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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보영과 주진모가 이르면 오는 9월께 SBS 새 주말드라마 ‘게임의 여왕’(극본 이유진ㆍ연출 오세강)에서 연인으로 호흡을 맞춘다. 고흥식 SBS 드라마국 CP는 “‘사랑과 야망’ 후속으로 방영될 ‘게임의 여왕’에 이보영과 주진모가 캐스팅됐다. 8월께 뉴질랜드로 로케이션 촬영을 떠난다”고 밝혔다. DNT웍스가 제작하고 SBS가 9월 16일 방영할 예정인 ‘게임의 여왕’은 MBC ‘불새’의 이유진 작가가 집필하는 작품으로, SBS ‘내 사랑 토람이’ ‘지금의 연애중’ ‘여자만세’의 오세강 PD가 연출한다. 이보영은 드라마 데뷔작인 SBS ‘백수탈출’(2003)을 통해 오세강 PD와 인연을 맺은 바 있다. 이유진 작가는 이 드라마를 ‘불새’처럼 다소 무겁고 진지한 작품으로 써나갈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부(富)를 둘러싸고 젊은 남녀들이 벌이는 사랑과 욕망의 줄다리기를 진한 터치로 그릴 예정. 일부는 뉴질랜드에서 로케이션 촬영을 한다. 뉴질랜드 관광청에 따르면 지난달 중순 2차 헌팅팀이 현지 답사를 다녀온 상태. 그동안 TV나 스크린에서 보여진 뉴질랜드가 영화 ‘반지의 제왕’ 촬영지 혹은 광활한 대자연의 이미지였다면, ‘게임의 여왕’은 뉴질랜드의 메트로폴리탄적인 면모를 부각시킬 전망이다. 한편 이보영은 ‘게임의 여왕’에 캐스팅돼 명실공히 ‘안방극장의 여왕’으로 군림하게 됐다. KBS ‘어여쁜 당신’(2005년 2월~9월), SBS ‘서동요’(2005년 9월~2006년 3월), KBS ‘미스터 굿바이’(2006년 5월~7월)에 이어 ‘게임의 여왕’(2006년 9월~11월)까지 1년 9개월동안 지상파 방송 드라마 여주인공 자리를 꿰찬 셈이기 때문이다. 유지영 기자(trustno1@herald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