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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O]최태원 회장, ‘차이나 인사이더’ 전파 나섰다

2010-04-06 0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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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태원 SK그룹 회장이 중국사업의 새로운 캐치프레이즈인 ‘차이나 인사이더(China Insider)’ 전파에 적극 나서고 있다. 12일 SK에 따르면 최 회장은 최근 열린 신입사원과의 간담회에서 ‘차이나 인사이더’를 유독 강조했다. 최 회장은 이미 전 임직원들에게는 지난 7월 사보를 통해 ‘차이나 인사이더’를 독려한 바 있다. 간담회에 참석한 한 사원은 “최 회장은 ‘중국 내에서 사업을 할 때 SK의 성장뿐만 아니라 중국의 경제?산업 발전도 도모하는 차이나 인사이더 정신으로 무장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고 전했다. 그룹 관계자는 “‘중국에 진출한 외국 기업’이 아니라 ‘중국 현지 기업’이라는 인식을 가져야 한다는 게 최 회장의 생각”이라고 설명했다. 이런 최 회장의 인식은 오는 21~30일 중국 정부 주관으로 서울에서 열리는 ‘감지중국(感知中國?중국을 느끼자)’ 행사에 대한 전방위 지원으로 이어지고 있다. 이번 행사는 사진전, 문화예술공연 등과 함께 ‘우호 협력 강화, 미래 창조’를 주제로 하는 경제 및 언론?문화 포럼 등으로 진행된다. 최 회장은 이번 행사에 직접 참석해 중국에 대한 애정을 과시할 예정이다. 한편 SK는 최근 중국 정부와 맺은 ‘차세대 이동통신 서비스 개발 계약’을 ‘차이나 인사이더’ 전략의 첫 성과물이라고 자평했다. 중국이 국가기간산업인 통신업을 외국 기업에 개방한 것은 이번이 첫 사례로 SK그룹의 ‘차이나 인사이더’ 전략이 수용된 결과라는 것이다. SK 관계자는 “SK의 ‘차이나 인사이더’ 전략의 뿌리는 한?중 수교 이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면서 “국내 기업 최초 중국 내 공장 설립(SKC 비디오테이프 공장, 1990년), 외국인 기업 첫 등록(1992년), 장학퀴즈 프로그램 ‘SK 짱웬방’ 방영(2000년), ‘중국 기업 SK’ 선포(2001년), 아이캉 병원 설립(2004년) 등이 그 사례”라고 말했다. 김필수 기자(pilsoo@herald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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