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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고수주 증가 방송株 작년실적 ‘선전’

2010-04-05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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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미디어ㆍSBS등 순익 성장…올해도 전망 밝아

온미디어 SBS SBSi iMBC 등 방송매체 관련주들이 광고 수주 증가 등에 힘입어 만족할 만한 2006년 실적을 거뒀다. 올해 역시 실적 호조를 지속시킬 각종 호재를 갖고 있다는 평가 속에 2월 들어 주가 상승도 이끌어내고 있어 눈길을 끈다. 온미디어는 13일 실적 발표를 통해 2006년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전년보다 각각 24.8%와 25.2% 상승한 746억원과 360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경상이익과 순이익도 전년 대비 100% 이상 증가하는 괄목할 만한 성장세를 보였다. OCN 투니버스 수퍼액션 온게임넷 온스타일 바둑TV 캐치온 등 다양한 채널을 보유한 케이블TV업계 대표주인 온미디어는 “광고수입 증가로 매출액이 증가했고, 자회사 지분 매각에 따라 매각차익이 발생해 경상이익도 높아졌다”고 설명했다. 김병국 대신증권 연구원은 “케이블업계의 광고시장 규모가 갈수록 커져가고 있는 데다 광고 단가 또한 높아지고 있다”며 온미디어도 이달 초 20% 가까이 광고료를 인상해 혜택을 누리게 될 것으로 내다봤다. 최영석 미래에셋증권 연구원도 “온미디어는 IPTV 시행 등과 맞물려 뉴미디어에 의한 수익원 다각화의 수혜도 받을 수 있다”고 전망했다. 실적 호조 및 장밋빛 전망을 동시에 이끌어내고 있는 온미디어는 2월 들어 주가가 단 하루도 하락하지 않고 지난 13일까지 14%에 육박하는 상승세를 기록하고 있다. 지상파 3사 중 하나인 SBS도 지난해 월드컵 특수에 따른 광고 수주 증가로 전년 대비 48.2% 성장한 625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올해에는 대규모 이벤트가 없어 지난해만큼의 광고 특수는 힘들겠지만, 지주회사로의 전환 가능성을 보유하고 있다는 점은 여전히 SBS를 주목케 만들고 있다. 한양증권은 지주회사와 관련해 “콘텐츠 중심의 수직계열화를 통해 장기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SBS 역시 2월 들어 지난 13일까지 10% 넘는 주가 상승을 이끌어내고 있다. SBS의 계열사인 SBSi와 MBC의 자회사인 iMBC도 지난해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각각 68.2%와 13.1% 증가하면서 2월 들어 주가도 상승세다. 김병국 연구원은 “모회사들과 관련해 드라마 등 각종 콘텐츠를 보유하고 있는 SBSi와 iMBC는 DMBㆍIPTVㆍ와이브로 등의 신매체 등장으로 다양한 수익원을 확보할 수 있게 됐고 자체적으로 광고 수주 규모도 키워가고 있다”고 평가했다. 길혜성 기자(comet@herald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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