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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로거 오프라인서 헤쳐모여!

2010-04-05 0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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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적 토론회ㆍ포럼 모임 급증…실생활 도움도

‘블로그 만으로는 2% 부족합니다. 우리 만나서 얘기합시다!’ 지난 3월말 스마트플레이스의 ‘제2회 IT난상토론회’ 현장. 대기업 사원, 공무원, 법조계 인사, 인터넷기업 근무자 등 다양한 직종에 종사하는 블로거 60여 명이 모여 대성황이었다. 참가자들은 5~6명씩 소그룹을 이뤄 ‘블로그’와 ‘지식근로자의 근무환경’ 등 전문적인 주제를 가지고 토론을 벌인 후 결과를 발표했다. 3시간이 넘도록 이뤄진 블로거들의 토론 열기는 주최측은 물론 참가자들에게도 신선한 충격으로 다가왔다. 모니터 안에서 키보드로 나누던 블로거간 대화가 현실세계로 이어지고 있다. 댓글과 트랙백으로 대표되는 블로그 커뮤니케이션 문화가 ‘난상토론회’나 ‘블로그포럼’ 등의 형태로 재현되고 있는 것. 적게는 10여명에서 많게는 5~60여 명까지 자유롭게 모여 ‘블로고스피어(Blogosphere)’, ‘웹2.0’, ‘블로그 마케팅’ 등 특정 주제에 대해 토론하는 모임들이 늘어나고 있는 추세다 . 최근 블로고스피어에서 단연 화제가 되고 있는 모임은 ‘혜민아빠의 블로그포럼’. ‘혜민아빠의 책과 사진 사랑’이란 블로그를 운영 중인 홍순성씨가 주최하는 모임으로, 지난 2월 블로거들과 독서 토론을 하고 싶어 시작됐다. 1회 모임때만 해도 7명의 블로거가 조촐하게 모여 담소를 나눴던 것이 이달초 4회 포럼에는 신청자만 50여 명이 넘는 행사로 발전했다. 또 27일에는 부산으로 내려가 부산 지역 블로거들과의 만남을 가질 계획이다. 지난 21일에는 한국에서 유학 중인 조선족 청년들의 모임인 ‘제1회 재한 중국유학생 블로그 포럼’이 개최됐다. 한국에서 유학 중이거나 공부를 마치고 취업한 재한 중국인 10명이 모여, 블로그 운영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 모임 주최자는 ‘구글 비공식블로그 호글’이란 블로그를 운영 중인 한승호씨. 한씨는 “설치형 블로그인 태터툴즈 블로그 운영으로 콘텐츠를 만들고 새로운 인맥을 형성하는 한편, 광고 수익까지 얻고 있는 경험을 다른 유학생들에게도 알리고 싶어 이 모임을 만들었다”며 “많은 재한 중국유학생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블로그포럼을 계속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권선영 기자(kong@herald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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