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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게임은 이제부터’ 소니와 마이크로소프트(MS) 등 차세대 비디오게임기의 이른바 ‘킬러타이틀’(주력 게임)들이 올여름 대거 쏟아져나오면서 국내 시장을 둘러싼 본격적인 패권 다툼이 시작된다. 지난 6월 소니가 차세대 비디오게임기 플레이스테이션3(PS3)을 시판하며 시장은 후끈 달아오른 상황. MS의 차세대비디오게임기 X박스360은 작년 출시돼 일찌감치 시장선점에 공들여왔다. 여기에 소니가 PS3용 게임타이틀을 이르면 이달말부터 대거 선보이며 경쟁은 더욱 치열해질 전망이다. 비디오게임기 판매량을 좌우하는 것은 바로 게임타이틀. 업체들이 게임타이틀 경쟁에 나서면서 진검승부가 시작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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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니의 PS3는 현재 국내 1차물량 총 7000여대가 거의 소진된 상황. 수천여대 확보한 2차물량도 조만간 다시 풀 예정이다. 이와 더불어 킬러타이틀도 대거 나온다. 현재 PS3 전용 게임타이틀은 15개 정도 출시돼있다. 소니는 현재 한글화작업이 한창인 ‘헤븐리 스워드’, ‘레어’ 등 PS3만의 화제작들을 곧 선보인다. PS3용으로 개발된 기존 인기게임인 ‘닌자 가이덴 시리즈’, ‘모두의 골프 시리즈’, ‘라쳇앤클랭크 시리즈’ 등도 이르면 이달말부터 국내에 내놓을 계획. 국내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철권’ 시리즈의 PS3용게임도 올여름 나온다. 한창 한글화작업 중인 ‘철권5 다크 리저렉션’으로 PS3용 온라인다운로드게임. 이는 온라인대전기능으로 대전격투게임을 살릴 수 있어 국내 게이머 취향에 부합할 것으로 소니 측은 보고 있다. X박스360 역시 킬러타이틀 보강에 나선다. 올연말까지 150여개 전용타이틀을 갖춘다는 방침. 특히 기대작으로 꼽히는 ‘헤일로 3’가 9월 국내발매된다. 또 사카구치 히로노부가 개발하고 있는 ‘로스트 오딧세이’, 판타그램사가 개발 중인 ‘킹덤언더파이어 서클오브둠’ 등 대작들도 연이어 선보인다. 또 국내 게임 개발사와 제휴, 한창 붐이 일고 있는 ‘영어교육’과 ‘노래방’게임을 연말에 내놓는다. 이어 X박스360의 새로운 버전인 ‘X박스360 엘리트’도 발매를 앞두고 있다. 소니와 MS는 게임타이틀 출시와 더불어 극장가와 대학가를 무대로 체험마케팅에도 적극 나선다는 계획이다. 한편 닌텐도의 차세대 비디오게임기 ‘위(Wii)는 11월께 국내에서 정식 판매된다. 권선영 기자(kong@herald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