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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타이어, 노동자 ‘줄초상’ 곤혹

2010-04-05 1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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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제>1년 동안 10명 사망ㆍㆍㆍ 노동청, 안전공단, 노사등 산재조사 착수 지난 일요일(2일) 새벽 한국타이어 대전공장에서 일하던 한 노동자(45세) 일을 마치고 집에 돌아와 목욕 하던 중 돌연사 했다. 비슷한 경우로 사망한 한국타이어 노동자는 진난 2006년 5월부터 현재(9월)까지 10명. 사인별로는 심장질환 관련 6명, 폐암 1면, 안전사고 1명, 기타 2명이였다. 이들의 대부분은 20~40대 연령으로 집에서 휴식을 취하거나 수면 중에 숨진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타이어는 근로자들이 잇따라 사망하자 지난 4일 노조위원장, 산업안전공단, 노동청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안전보건집중 점검에 들어갔다. 유가족 들이 산업재해 판정을 받지 못한 점과 정확한 사인규명을 요구하며 시위를 벌였기 때문이다. 그동안 유가족들은 사업장 밖에서 발생한 사망사고였다는 이유로 산업재해 판정을 받지 못했다며 정확한 사인규명도 받지 못했다고 주장했다. 특히 최악의 산업재해로 꼽히는 원진레이온 사태의 경우 연간 5.1명이 사망한 데 비해 한국타이어에서는 불과 1년 만에 10명의 사망자가 발생한 것은 산업재해로 인한 사망가능성이 높다 며 조사착수를 요구해 왔다. 이에 대해 한국타이어 관계자는 “이번 안전점검을 통해 화학성 물질 유출 점검 및 직무스트레스와 관련 재해성 여부가 밝혀질 것”이라며 “결과에 따라 보상 및 개선ㆍ권고 사항을 신속히 이행 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권형 기자(kwonhl@herald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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