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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닥스’한글화 서비스에‘네이버오피스’개발 맞불
국내 웹오피스 시장을 두고 네이버와 구글간 선점경쟁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웹 오피스란 온라인에서 별도 오피스 프로그램 없이 워드, 스프레드시트 등의 프로그램으로 문서를 작성할 수 있게 해주는 무료서비스. 온라인 상에서 한 문서를 여러 명이 의견을 교류하며 동시에 작성할 수 있는 등 온라인 공동작업이 가능해 웹 2.0시대를 표방할 또 하나의 서비스로 떠오르고 있다. 이에 웹오피스 시장을 눈여겨본 구글과 네이버 등 메이저포털들은 일찌감치 선점준비에 나선 상황. 네이버는 최근 개발을 마친 ‘네이버오피스’의 비공개시범서비스를 19일부터 시작한다. 네이버오피스는 지난해 9월부터 한컴 씽크프리와 네이버가 공동개발해왔다. 비공개시범서비스는 한달반동안 진행되며 이용자들은 500메가바이트(MB) 저장기간에서 오피스기능을 이용할 수 있다. 이에 앞서 지난해 10월 서비스에 들어간 구글의 웹오피스 ‘구글 닥스’는 올 2월 한글화 서비스를 시작했다. 구글 닥스는 AJAX 기반으로 제작된 웹오피스. 워드프로세서와 스프레드시트, PDF 저장기능이 무료로 제공된다. 하드드라이브에 저장할 필요없이 문서를 온라인에서 작성, 저장, 공유가 가능하다. 단 프레젠테이션 기능은 뷰어만 제공되는게 단점이다. 네이버 오피스는 국내포털업계 최초로 무료로 선보인 웹오피스. 구글과 달리 컨버전스가 용이한 JAVA기반으로 제작됐다. 이에 MS 오피스 전체기능의 약 80%이상을 웹에서 구현할 수 있다. 한국형으로 맞춤화돼있다는 것이 특히 장점. 한컴씽크프리를 기반으로 만들어져 워드프로세서, 스프레드쉬트, 프레젠테이션, PDF저장기능이 모두 지원된다. 양사 모두 공유기능을 강점으로 내세우고 있다. 그러나 안전기능에서는 네이버가 뛰어나다. 네이버 오피스는 작성 중에 인터넷이 끊기더라도 문서 작업을 계속 진행, 저장 후 인터넷이 연결되면 해당 문서를 복원할 수 있다. 반면 구글의 경우 인터넷이 끊기면 문서 작업을 진행할 수 없고 저장도 안된다는 점이 취약하다. 구글의 한글 웹오피스에 이어 네이버도 연내 상용서비스에 들어간다. 네이버 관계자는 “웹오피스처럼 웹과 기존 소프트웨어를 연계한 무료 프로그램이 웹트렌드로 이에 관한 경쟁도 점차 치열해질 것”이라고 말했다. 권선영 기자(kong@herald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