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글과컴퓨터가 확장성 생성 언어(XML)기반의 개방형 문서규격 지원에 나선다.
한글과컴퓨터(이하 한컴)는 유럽정보통신표준단체(ECMA)가 추진하는 ‘오픈 확장성 생성언어(XML)’을 ‘아래아한글’ 차기버전에서 지원할 계획이라고 12일 밝혔다. XML은 홈페이지 구축과 검색기능 등이 개선되는 등 인터넷 웹페이지를 만드는 HTML을 개선해 만든 언어다.
한컴은 이미 국제표준화기구(ISO) 표준규격인 ‘오픈 도큐먼트 포맷(ODF)’한컴을 ‘아래아한글’ 차기버전에서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힌 바 있다. 이를 계기로 내년 하반기 나올 예정인 ‘아래아한글’ 차기 버전에서는 ODF는 물론이고 오픈 XML 파일의 읽기ㆍ쓰기, 저장이 가능해진다. MS오피스와의 호환성도 높아져 기업고객이 보다 편리하게 한컴 오피스를 사용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
한컴 관계자는 “차세대 문서규격의 표준화를 둘러싼 국제적 논의가 활발하다”며 “개방형 문서규격들을 자사 오피스 신제품에서 지원함으로써 제품경쟁력을 높이고 국내 오피스 문서 표준화에도 앞장서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민현 기자(kies@herald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