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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O] 최휘영 NHN사장, 중국에서 글로벌전략회의

2010-04-03 1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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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휘영 NHN 사장이 중국 베이징에서 18일 국내ㆍ외 법인장이 참석한 가운데 글로벌전략회의를 열었다. NHN은 매년초 글로벌전략회의를 열고 국내ㆍ외법인장들이 그해 각 법인 현안과 해외사업계획에 대해 논의한다. 검색포털 네이버를 운영하는 NHN의 숙원사업은 해외진출을 통해 글로벌 검색엔진으로 거듭나는 것. 그 일환으로 매년 글로벌전략회의를 정례화해왔다. 올해 회의는 2박3일 일정. 최 사장 외에 중국법인의 김정호 ㆍ우궈량 공동대표, 일본 법인의 천양현 회장과 모리카와 아키라 대표, 미국 법인의 남궁훈 대표 등이 주요 참석자다. 일본에서 상주하며 검색TF팀을 이끄는 이해진 최고전략책임자(CSO)도 참석했다. 올해 전략회의가 유난히 주목받는 이유는 바로 네이버가 일본검색시장 재도전을 앞두고 있기 때문. 최휘영 사장은 이명박 대통령 당선자가 주재하는 산업자원부의 신성장동력 발굴 회의에도 불참하고 중국행 비행기에 급히 올랐다. 전략회의는 NHN의 그해 글로벌 행보를 가늠해 볼 수 있는 자리. 주로 공유되는 사안은 각 법인의 투자계획과 사업 로드맵 등이다. 이 자리에서 해외 투자계획이 상당부분 확정지어진다. 올해 최고 이슈는 단연 일본 검색시장 론칭. 네이버의 일본시장 도전은 이번이 두번째. 2000년 B2B시장을 겨냥해 진출했으나 사실상 실패, 5년만에 철수했다. 이후 지난 2년동안 창업자인 이해진 CSO가 직접 나서 일본시장 재도전을 진두지휘해왔다. 얼마전 알파버전의 일본 검색엔진 개발을 마쳤다. ‘네이버재팬’과 ‘NHST’를 설립, 진용도 갖췄다. 일본은 세계 1~2위의 인터넷시장. 네이버의 일본검색 성공 여부는 향후 글로벌시장 진출에 대한 지표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이밖에 중국과 미국법인의 게임포털 ‘렌종’, ‘이지닷컴’의 확실한 성장세를 구축, 이를 기반으로 해외사업 교두보의 발판을 마련하는 것도 논의될 전망이다. 채선주 NHN 홍보실장은 “올해 네이버 주요 전략은 국내 검색 강화가 일차 목표로 해외로의 시장 확대, 컨버전스 영역을 통한 플랫폼 확대 등으로 이에 대한 논의가 주로 이뤄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글로벌 전략 회의 후 최휘영 대표는 일본으로 가 일본검색사업에 대한 점검에 나선다. 권선영 기자(kong@herald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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