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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김지현 ‘썸머타임’ 이후 7년만에 스크린 나들이

2010-04-03 2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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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룰라 출신의 가수 겸 연기자 김지현이 영화 ‘썸머타임’ 이후 7년만에 스크린 나들이에 나선다. 그동안 솔로 음반 활동과 연기, 개인 사업 등을 병행해온 김지현은 최근 독립 장편영화 ‘퍼플레인’(감독 장동현)의 촬영을 끝마쳤다. ‘조폭마누라2’ ‘고해’ 조감독 출신 장동현 감독이 메가폰을 잡은 ‘퍼플레인’은 삼류 에로 비디오 감독 용대와 삼류 술집 종업원 영희의 사랑을 그린 판타지 멜로물. ‘라이방’ ‘각설탕’에서 개성 넘치는 연기를 선보인 최학락과 ‘조폭마누라’ ‘대한민국 헌법 제1조’ 등에 출연한 최은주가 주연을 맡았다. 김지현은 극중 주인공 용대의 아내 역을 맡아 열연을 펼쳤다. 무엇보다 이들 배우와 스태프진은 완성도 높은 시나리오에 매료돼 모두 무보수로 영화에 참여한 것으로 알려져 화제를 모으고 있다. 제작사 관계자는 “김지현 씨를 비롯해 배우 분들이 상업적인 계산보다 순수한 마음으로 시나리오만 보고 노개런티로 흔쾌히 출연을 결심해줬다”고 밝혔다. 지난 달 중순 용대가 영희를 찾아가 세상에서 가장 특별한 선물을 선사하는 마지막 신 촬영을 끝으로 2달여 간의 촬영을 모두 마무리 지은 ‘퍼플레인’은 현재 후반작업이 진행 중이며 개봉일은 아직 미정이다. 홍동희 기자(mystar@herald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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