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 블랙베리 이어 대만 HTC 터치듀얼폰 도입
국내 스마트폰 시장이 후끈 달아오르고 있다. 삼성 블랙잭2. 캐나다 림의 블랙베리에 이어, HTC의 터치듀얼(Touch Dual)폰까지 국내 선보인다. 외산단말기의 잇단 출시로 국내에서도 과연 스마트폰이 꽃을 피울수 있을 지 주목된다. 스마트폰은 인터넷 접속,이메일 송수신 등 PC 기능을 두루 갖춘 휴대폰을 말한다. SK텔레콤은 최근 대만 HTC의 터치스크린 스마트폰 ‘터치듀얼(Touch Dual)폰’을 국내 도입하기로, HTC측과 합의 한 것으로 알려졌다. 터치듀얼(Touch Dual)폰은 해외 시장에서 애플 아이폰의 대항마로 불리며 인기를 끈 제품. HTC는 전세계 스마트폰 시장에서 최근 두각을 보이고 있는 대만의 전자기업이다. SK텔레콤 관계자는 “올 3/4분기 중에는 국내 시장에서도 HTC의 스마트폰을 볼수 있을 것”이라며 “HTC측과 스마트폰 국내 도입에 합의를 한 상태고, 현재 구체적인 세부 사항을 놓고 최종 조율 중에 있다”고 밝혔다. ‘터치듀얼폰’은 터치스크린 기반의 ‘터치플로(TouchFLo)’라 불리는 3차원(3D) 인터페이스를 채용한 제품이다. 애플 아이폰, 국내에서는 삼성이 내놓은 햅틱폰과 같이 간단한 손동작만으로 기능을 손쉽게 활용할수 있는 직관적인 사용자 환경(UI)을 장착한 것이 특징이다. 3세대(G)폰으로 국내 출시되며, 2.8인치 터치스크린, 200만화소 카메라 등을 장착했다. 가격도 기존 스마트폰과 비교해 저렴한 40만원대에 선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앞서 SK텔레콤은 스마트폰의 대명사격인 캐나다 림의 ‘블랙베리’도 8월경부터 국내에서 판매한다고 밝힌바 있다. 북미지역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블랙베리는 스마트폰 분야에서 세계 판매량 1위 제품이다. 특히 블랙베리는 법인을 대상으로 한 반면 터치듀얼폰은 법인용 뿐아니라 일반 소비자들을 대상으로도 판매에 들어간다. 무엇보다 SK텔레콤은 외산폰의 잇따른 출시로, 그동안 국내업체들에게 의존해 왔던 3세대 단말기 라인업을 확충하게 됐다. 한편 삼성전자는 북미 시장에서 이른바 ‘잭팟’을 터뜨린 스마트폰 ‘블랙잭’(모델명 M620/M6200)에 이어 후속 모델인 ‘블랙잭2’(모델명 M480)도 이달말 국내 시장에 출시한다. 운영체제(OS)는 윈도모바일 6.1을 적용했다. 터치 기능에 200만화소급 카메라를 장착했다. 박영훈기자(park@herald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