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eraldmidea

역시 박근혜 …‘영향력 넘버1 정치인’

2010-04-02 20:22

글자확대 글자축소 프린트 메일로보내기 스크랩 트위터 페이스북 미투데이 싸이월드 공감 다음요즘

<**1>

정 치

정몽준-강재섭-손학규 順

차기 대권구도 가늠자 역할

박근혜 전 한나라당 대표가 ‘영향력 넘버1 정치인’의 자리를 굳건히 지켰다. 별다른 경쟁자가 없을 정도다. 박 전 대표는 4일 헤럴드경제의 여론조사 ‘정치권에서 가장 영향력이 큰 정치인’(복수 응답에 대한 평균)을 묻는 항목에서 33.0%로 정몽준 한나라당 의원(14.9%), 강재섭 전 한나라당 대표.손학규 전 민주당 대표(7.4%) 등을 여유있게 제치고 1위에 올랐다. 이명박 대통령을 제외한 유력 정치인을 대상으로 실시된 이번 조사는 4년 후 차기 대권 구도와 잠룡들을 개략적으로 그려볼 수 있는 결과로 평가된다. 박 전 대표는 지난 5월 23일 같은 조사에서 35.1%로 1위를 기록한 바 있다. 지난 조사보다 2.1%포인트가 떨어지긴 했지만 금강산과 독도 등 정부.여당에 작용한 각종 대내외적 악재를 감안하면 박 전 대표의 영향력은 거의 흔들리지 않은 것으로 볼 수 있다. 특히 지난 7월 친박인사 복당을 관철시키면서 ‘원칙과 주관 있는 지도자’라는 이미지를 심은 것이 입지를 굳히는 데 긍정적인 작용을 한 것으로 분석된다. 다른 정치인 중에서는 정몽준 의원이 5월 조사보다 1.0%포인트 상승한 수치로 2위를 수성했다. 지난 7월 전당대회에서 선전하며 당 최고위원에 입성한 것이 어느 정도 효과를 본 것으로 보인다. 강 전 대표와 손 전 대표는 대표직을 떠났고 원내인사가 아님에도 불구하고 공동 3위에 이름을 올렸다. 대선.총선 과정에서 쌓은 인지도와 차기 행보에 대한 기대감 등이 작용한 것으로 분석된다. 그러나 지난 조사와 비교할 때 손 전 대표는 5.1%포인트, 강 전 대표는 1.9%포인트 각각 하락해 현직 대표에 있을 당시보다 약화된 영향력을 보였다. 민주당 대표 경선에서 패한 추미애 의원은 3.5%로 지난 조사(3.4%)와 거의 같은 수치를 기록했다. 거물급 지방자치 단체장은 희비가 엇갈렸다. 총선 직후 뉴타운 논란에 시달린 오세훈 서울시장은 6.9%로 지난 조사에 비해 2.2%포인트가 하락했다. 반면 최근 정부의 수도권 규제완화 후순위 방침에 정면 반발했던 김문수 경기지사는 4.3%로 오히려 1.8%포인트가 상승했다. 이태경 기자(unipen@heraldm.com)


  • 관련태그

인기뉴스

인기 포토

AUTO MOBILE SU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