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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픽에 웬 심리학?

2010-04-04 0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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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CUS on- 프리젠테이션 심리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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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워포인트 시대다. 명쾌하고 시각적이라는 프리젠테이션 방법으로 파워포인트가 흔히 활용되고 있다. 그러나 천편일률적이고 때로는 더 혼란스런 파워포인트에 짜증이 나기도 한다. 저자는 명쾌하고 핵심을 찌르며 기억에 남는 프리젠테이션을 위해 심리학법칙을 적용시킨다.도대체 그래픽을 그리는데 웬 심리학이라고 여길 법하지만 커뮤니케이션의 핵심이 심리학과 연결돼 있다는 점을 감안하면 고개가 끄덕여진다. 저자가 드는 프리젠테이션의 8가지 심리학법칙은 △적절성의 법칙△적절한 사전지식△부각의 법칙△구별의 법칙△개념상 구조화의 법칙△조화의 법칙△정보 변화의 법칙△용량 제한의 법칙 등이다. 저자는 파워포인트라는 도구에 얽매여 그동안 관습처럼 작성하던 잘못된 슬라이드 대신 청중이 이해하기 쉽고 기억하기 좋은 슬라이드를 작성하는 방법에 대해 알려준다. 청중의 이해를 돕기 위해 먼저 큰 그림을 제시하는 방법, 읽기 쉬운 텍스트를 구성하는 방법, 양적 정보를 전달하는 그래프 사용법, 질적 정보를 전달하는 차트, 프리젠테이션의 유형과 해결책에 이르기까지 모든 지침을 총 망라했다. 저자는 프리젠테이션에 들어가기 전에 어떤 결론을 지을지 청중에게 먼저 말하고 자료나 스크립트를 제시하면 호기심을 불러일으킬 수 다고 조언한다. 흔히 내용을 명확히 하기 위해 밑줄을 사용하지만 바람직하지 않다. 가령 영어일 경우 글자 아래자가 잘릴 수도 있다. 저자는 만약 단어를 강조하고 싶다면 글자체를 바꾸거나 더 눈에 띄는 색상을 택하라고 말한다. 또 내용을 수용할 만큼 적절히 분배하는 것도 중요하다. 도입부의 개요에서는 청중에게 안내할 필요한 정보만 보여주어 텍스트의 양을 줄이는게 좋다. 제목을 정할 때도 심리학 법칙을 적용할 수 있다. 무엇보다 가장 중요한 정보에 집중하도록 제목을 붙이는 것이다. 저자는 표 사용에 대해서도 구체적인 값이 중요할 때에만 표를 사용하라고 말한다. 대신 트렌드나 상호관계가 중요할 때에는 표를 사용하지 말라는 것이다. 다양한 그래프 방법 중 내용에 맞는 것을 고르는 방법도 일러준다. 트렌드를 보여줄 때는 선 그래프가 유용하고 특정시점을 보여줄 때는 막대그래프가 효과적이라는 것이다. 흔히 프리젠테이션 내용에 치중하다보면 형식은 소홀하기 십상이다. 그러나 잘못된 파워포인트 때문에 잃을 수 있는 것들을 고려한다면 형식을 소홀히 할 수 없다. 프리젠테이션 심리학/스테판M.코슬린 지음, 김경태 편역/멘토르 이윤미 기자(meelee@herald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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