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마이크로소프트(MS)는 성장 가능성이 있는 정보기술(IT) 신생업체를 선별, 서버 소프트웨어와 컴퓨터 개발 장비 등을 최고 3년까지 무료로 제공해 주며 기술 개발 협력 체제를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5일 미 시애틀타임스에 따르면 마이크로소프트는 IT 신생업체들이 웹과 PC, 휴대전화 등에 적용될 수 있는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 제품 개발에 매진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내용의 ‘비즈스파크’ 프로그램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MS가 제시한 IT 신생업체 지원 프로그램은 구글 등 웹 라이벌과의 경쟁에서 이기기 위한 전략의 일환으로 나온 것으로 보인다. 지원받을 수 있는 IT업체는 연매출 100만 달러 미만에 설립 3년이 넘지 않은 소규모 신생업체로서 벤처캐피털 또는 비즈니스네트워크사 등의 추천이 필요하다.
MS는 유럽비즈니스엔젤네트워크(EBAN)와 미 벤처캐피털협회 등과 공조, 지원 대상 창업사를 최종 선정할 방침이다. 지원 대상에 선정된 신생업체들은 마이크로소프트 개발자네트워크에 등록, 컴퓨터 하드웨어 개발 등에 참여하면서 서버 소프트웨어를 제공받을 수 있다.
김민현 기자(kies@herald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