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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321개 업체 부도

2010-04-02 1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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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달 자금난 등으로 도산한 업체 수가 3년7개월 만에 최대를 기록했다. 글로벌 금융위기 여파가 실물경제에 타격을 주면서 특히 건설, 서비스, 제조업 등에서 부도업체 수가 급격히 증가했다. 19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10월 중 어음부도율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전국 부도업체 수는 전달보다 118개 늘어난 321개로 집계됐다. 이는 2005년 3월(359개) 이후 가장 많은 숫자다. 업종별로 보면 제조업이 9월 66개에서 10월 109개로, 건설업은 49개에서 65개로 각각 늘었으며 특히 서비스업은 74개에서 133개로 배 가까이 늘었다. 지역별로는 서울이 80개에서 111개로 증가했고 지방은 123개에서 210개로 87개가 늘었다. 10월 전국의 어음부도율도 전달의 0.02%에서 0.03%로 늘었다. 10월중 전국의 신설법인 수는 3975개로 전달보다 304개 증가했다. 그러나 신설법인 수를 부도법인 수로 나눈 배율은 18.8로 2004년 12월(14.9)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이 배율이 낮다는 것은 신설법인 수가 적고 부도법인 수가 많다는 것을 뜻한다. 최상현 기자(puquapa@herald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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