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N의 인터넷포털 네이버가 일부 언론사에 대한 서비스 제한에 나선다. 선정적 광고 등으로 이용자 불만을 야기하는 언론사가 대상이다.
NHN은 4일 이용자가 네이버 초기화면에서 지정 언론사의 뉴스박스를 골라 볼 수 있게 하는 뉴스캐스트 서비스와 관련, 이용자 불만 해결을 위한 운영가이드를 마련하고 이를 지키지 않는 언론사는 초기화면에 기본 노출되던 뉴스박스에서 제외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문제가 된 부분은 뉴스박스를 클릭할 때 연결되는 언론사 홈페이지의 선정적 광고와 시스템 장애, 악성코드 감염 등이며, 올들어 초기화면을 개편한 이후 이용자 불만의 30% 이상이 이들 뉴스캐스트와 관련된 문제였다고 NHN은 설명했다.
이에 따라 이들 문제가 개선되지 않는 언론사의 경우 이용자가 직접 뉴스캐스트 설정창에서 선택해야만 초기화면에서 뉴스박스를 볼 수 있게 된다.
NHN은 이를 위해 최근 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제휴평가위원회와 함께 운영가이드를 만들고 제휴 언론사에 이 같은 방침을 통보했다.
NHN 관계자는 “뉴스캐스트가 세계적으로 유례없는 서비스인 만큼 이용자 만족도를 높이고 서비스를 안정화하기 위해서는 언론사의 협조가 가장 중요하다”고 말했다.
김필수 기자/pilsoo@herald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