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대 언어교육원(원장 서상규) 한국어학당이 22일 창립 50주년을 맞았다.
연세대 한국어학당 측은 22일 오전 10시 백주년기념관에서 창립 50주년 기념식을 갖고 ‘아카라카 응원단 공연’과 외국인 학생들의 민속공연, 팔씨름, 윷놀이, 캉캉춤, 세계요리축제 등 기념 행사를 진행했다. 한국어학당의 역사를 한눈에 볼 수 있는 기념 전시회도 열렸다.
연세대 한국어학당은 지난 1959년 4월 국내 최초의 한국어 교육기관으로 설립된 이래 외국인 또는 재외교포로서 한국어와 한국문화를 연구하려는 학생, 교수, 선교사, 외교관, 주한상사 및 언론기관 임직원 등에게 한국의 언어와 문화를 가르쳐왔다. 창립 당시 24명의 학생을 대상으로 한국어를 가르치기 시작한 한국어학당은 2009년 현재 128개국 7만여명의 졸업생을 배출했으며 매년 75개국 6600여명의 학생들이 배우는 국내 최대 규모의 한국어 교육기관이다.
한국어학당 측은 50주년을 맞아 매년 한글날 개최돼온 전국 외국인 한글 백일장을 올해는 오는 10월 8일 제18회 범세계 한글 백일장으로, 연세대 노천극장과 해외 10여 곳에서 개최할 예정이다. 11월 13일에는 제5회 한국어교육 학술대회를 개최해 한국어 교육의 역사를 되돌아보고 미래를 모색하는 장을 마련할 예정이다.
임희윤 기자/imi@herald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