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광고가 세계에 우뚝섰다. 한국의 디지털 광고회사 포스트 비쥬얼이 만든 3건의 나이키 캠페인이 23일(현지시간) 2009 뉴욕광고제 인터랙티브 부문에서 금.은.동상을 모두 휩쓸었다. 한국 광고회사의 작품이 세계 3대 광고제에서 금 ㆍ은ㆍ동을 모두 수상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인터랙티브 부문은 웹사이트 등 디지털 기법을 이용한 광고를 대상으로 한다.
금상을 탄 ‘나이키 인터랙티브 커스텀 덩크’는 작년 나이키 명동 매장에서 진행된 마케팅으로 나이키의 대표 운동화인 덩크(Dunk)화를 각자가 원하는 디자인과 색상으로 만든후 2m가 넘는 대형 덩크 모형에서 확인할수 있게 만들었다. 은상을 수상한 ‘This is LOVE’는 매장 원도우 앞에 손을 올려 피겨여왕 김연아 선수와 교감할수 있도록 만든 작품이다.
동상을 수상한 ‘Be the legend’는 맨유맨 박지성을 불사조로 등장시켜 보다 나은모습을 향해 전진하라란 메시지를 담았다. 이 광고는 지난 5월, 클리오광고제 TV부문 동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이정원 포스트비쥬얼 대표는 “이번 수상을 계기로 `Creative from digital`이라는 회사의 비전처럼 우리의 강점을 극대화할 수 있는 디지털 크리에이티브에 보다 집중적으로 투자해 글로벌 시장에도 적극 도전할 생각”소감을 밝혔다.
황혜진 기자(hhj6386@herald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