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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청년 슈바이처는 누구?

2010-03-31 2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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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9회 청년슈바이처상 시상식이 개최됐다.

25일 한국MSD (대표 현동욱)는 지난 24일 한국프레스센터에서 개최된 시상식에서 ▷전공의 연구활동 부문에 박혜윤(삼성서울병원 호흡기내과 전임의) ▷의대생 연구활동 부문에 천인국(가천의대길병원 인턴) ▷의대생 사회활동 개인부문에 정현진(한양대학교 의학과 2학년) ▷의대생 사회활동 단체부문에 ‘이울진료회’ (서울대학교?이화여자대학교 의학과 연합동아리) 등이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제9회 청년슈바이처상에서는 연구활동 부문에서 특히 전공의들의 활약이 두드러졌다. 지난해의 두 배수에 달하는 전공의들이 각기 다른 분야에서 다양한 연구업적을 토대로 각축을 벌였다. 전공의 연구활동 부문 최종 수상자인 박혜윤 씨는 전공의 수련 과정 중 SCI(과학기술 논문색인)지에 5편의 원저 및 3건의 증례보고 논문을 제1저자로 발표했으며, 해외학회에서도 두 차례나 수상을 하는 등 훌륭한 의학 연구자로 성장할 수 있는 잠재력을 높이 평가 받았다.

청년슈바이처상 수상자들이 기뻐하며 포즈를 취하고 있다. 좌측부터 의대생 사회활동 단체부문에 ‘이울진료회’ (서울대학교?이화여자대학교 의학과 연합동아리), 의대생 사회활동 개인부문에 정현진, 전공의 연구활동 부문에 박혜윤, 의대생 연구활동 부문에 천인국 씨.

의대생 연구활동 부문 수상자 천인국 씨는 대한핵의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구연발표 우수상을 받은 경력 및 가천의대 뇌과학연구소에서 인턴 연구원으로 활발한 연구 활동을 펼친 이력이 돋보였다.

의대생 사회활동 개인부문 수상자 정현진 씨는 심사위원들이 그 적극성에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 정씨는 국내 및 해외 봉사활동에 자발적으로 참여하여 꾸준하고 성실하게 봉사활동에 임한 점, 의과대학 학생회 부회장으로서 사회활동에도 적극적으로 임한 점이 타의 귀감이 되어 수상에 이르게 됐다.

의대생 사회활동 단체부문 상은 서울의대와 이화의대의 의료봉사 연합동아리 ‘이울 진료회’에게 돌아갔다. ‘이울 진료회’는 강원도 평창군의 한 마을을 지속적으로 찾아 의료 봉사활동을 펼쳤을 뿐만 아니라. 마을 주민들과 지속적으로 교류하면서 집 고쳐드리기, 농사일 돕기 등 주민들이 실제 필요로 하는 도움을 드리기 위해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치는 등 도전 의식과 개척 정신이 돋보였다는 점이 높게 평가됐다.

청년슈바이처상은 미래의 한국 의료계를 이끌 의대생과 전공의들이 전인격적 치료자 및 훌륭한 연구자로 성장할 수 있도록 격려하고자 제정된 상으로 한국MSD의 후원으로 올해로 9회째를 맞이했다.

박도제 기자(pdj24@herald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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