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eraldmidea

DDoS 3차 공격에 국정원, 국민은행 사이트 또다시 장애

2010-03-31 12:05

글자확대 글자축소 프린트 메일로보내기 스크랩 휴대폰전송 twiter metoday

7.7 분산서비스거부(DDoS) 공격이 3차를 맞으면서 국내 주요 사이트들이 다시 접속에 차질이 빚어지고 있다.
9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부터 현재 국회, 국방부, 외교통상부, 조선닷컴 등 사이트들이 일시적으로 사이트 접속이 불가하거나 지연되는 등 장애를 겪고 있다.
국가정보원과 국민은행은 이날 오후 6시 현재 10분 이상 접속이 불가능한 상황을 겪기도 했다. 이밖에 안철수 연구소와 주한미군 사이트도 일시적으로 접속이 불안정한 현상을 보이는 등 다수의 사이트들이 불안정한 상황을 보이고 있다.
그러나 이를 제외한 행정안전부 전자정부사이트, 네이버와 다음, 옥션, 다른 주요 은행 등 사이트는 별다른 어려움 없이 정상적으로 서비스되고 있다.
앞서 안철수연구소는 행안부 전자정부사이트, 조선닷컴, 국민은행, 네이버 메일, 다음 메일, 파란 메일, 옥션 등 7개 사이트에 대한 3차 공격이 예상돼 있다고 분석했다. 하지만 실제로 공격은 이들뿐만 아니라 1, 2차 공격 대상까지 포함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는 등 공격 규모가 예상을 뛰어넘은 것이다.
다만 1, 2차 공격에서 큰 피해를 입은 기관 및 업체들이 국가정보원 사이버안전센터, 한국정보보호진흥원, 검경, 보안업체 등과 실시간 관제 체제를 강화하고 우회인터넷주소(URL)를 확보하는 등 노력으로 피해는 이전에 비해 크지 않을 것으로 업계는 예상했다.
한국정보보호진흥원 관계자는 “다수의 사이트에 대한 3차 공격이 시작됐지만 현재 정확한 상황을 집계하긴 어렵다”며 “관계 기관 및 업체와 협조해 피해 최소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최정호 기자(choijh@heraldm.com)

인기뉴스

인기 포토

AUTO MOBILE SU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