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우콤이 사업 다양화로 저작권에 대한 우려를 해소할 수 있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복진만 SK 증권 연구원은 14일 나우콤에 대해 “올해 실적기준 PER 8.8배로 저평가 상태”라며 “저작권 관련 이슈로 수익성이 높은 웹스토리지부문 사업위축 가능성이 반영되며 시장대비 저평가 상태를 보이고 있지만 보안장비 및 인터넷서비스 사업을 중심으로 안정적인 사업구조를 보유하고 있고 각 사업부문의 높은 성장성에 대한 평가가 주가에 반영되면 지금과 같은 주가 저평가 상태는 점진적으로 해소될 것”이라고 전했다.
복 연구원은 “나우콤이 웹스토리사업의 경우 저작관 강화 관련 리스크를 반영해 사업을 축소해 왔고 앞으로도 저작권이 슈를 피할 수 있는 새로운 사업모델을 준비 중에 있다”며 “저작권관련 우려는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나우콤은 보안장비 및 인터넷서비스 사업에 주력했던 윈스테크넷과 나우콤이 합병한 회사로 네트워크보안장비, 온라인게임, 웹스토리지, 인터넷방송, CDN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올해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704억 원와 97억 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했다. 보안장비 및 인터넷서비스 시장의 성장으로 매년 꾸준한 외형 및 이익증가를 시현하고 있다는 점을 고려한 것이다. 보안사업은 견조한 인터넷서비스 제공 사업자들의 수요와 높은 제품 경쟁력을 바탕으로 올해 매출 308억 원 달성이 가능하며, 인터넷서비스 역시 웹스토리지부문의 위축에도 불구하고 온라인게임, CDN, 온라인방송부문의 성장으로 396억 원의 매출을 올릴 것으로 기대했다.
최정호 기자/choijh@herald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