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초 1기가폰 출시 러시
넷북수준 속도 구현
‘손 안의 PC’로 불리는 스마트폰이 휴대폰 시장의 대세로 떠오르면서 기존 제품의 한계를 뛰어넘는 속도(Speed) 경쟁도 본격화하고 있다. 내년 초에는 넷북 수준의 속도를 구현한 휴대폰이 국내 시장에 대거 선보인다.
삼성전자는 현재 최고 속도인 800㎒의 강력한 심장을 탑재한 제트와 옴니아2를 선보인 데 이어 내년 초에는 1GHz 속도로 데이터를 처리할 수 있는 중앙처리장치(CPU)를 탑재한 제품을 선보인다. LG전자도 내년 초 1GHz급 CPU 탑재 휴대폰을 국내에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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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컨대 400㎒ CPU는 1990년 초반에 나왔던 펜티엄2급의 PC, 800㎒는 펜티엄3, 1GHz는 넷북 수준의 속도를 구현한다. 국내에 상륙하는 아이폰의 최신형 제품인 3GS의 경우 624㎒의 CPU를 탑재했다. 대항마로 꼽히는 삼성전자의 T옴니아2는 800㎒ CPU를 탑재해 아이폰보다도 20~30% 속도가 더 빠르다.
CPU는 ‘휴대폰의 심장’으로 불린다. 손 안의 PC로 불리는 스마트폰 경쟁이 본격화하면서 CPU 속도의 중요성은 더욱 커지고 있는 상황. 1GHz급 CPU를 탑재한 휴대폰의 경우 상황에 따라 다소 차이는 있지만 휴대폰에서 인터넷 첫 화면을 띄우는 데 10초밖에는 걸리지 않는다. CPU가 높을수록 빠른 터치 반응 속도를 제공하는 것은 물론 모바일 인터넷ㆍ카메라ㆍ캠코더ㆍ게임 등 고용량 멀티미디어 콘텐츠 사용 시에도 끊김없는 속도로 이용이 가능하다. 멀티 태스킹 기능을 빠른 속도로 지원해 PC와 같은 사용환경을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