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영상 검색 전문 기업 엔써즈(대표 김길연)는 최근 KT, 소프트뱅크벤처스, 스톤브릿지캐피탈 등으로부터 총 45억원의 투자를 유치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투자에 참여한 투자조합은 KT 신사업투자조합1호, 소프트뱅크벤처스 레인저벤처투자조합, 스톤브릿지 디지탈콘텐츠전문투자조합, 스톤브릿지 초기기업전문투자조합 등 총 4개 투자조합이다.
특히 이번 투자에는 통신사, 방송국, 인터넷 포털, 게임 기업 등이 고루 참여하고 있어 화제다. 톤브릿지 초기기업전문투자조합은 NHN이 출자했으며, 스톤브릿지 디지털콘텐츠전문투자조합은 SBS, 온미디어, 넥슨이 공동 출자해 결성한 투자조합이다.
NHN은 지난 10월 선도기업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100억원 규모의 벤처 펀드를 출자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엔써즈는 이 NHN 벤처 펀드의 첫번째 투자 회사다.
엔써즈는 세계 최고 수준의 `비디오 핑거프린팅(Video Fingerprinting)` 기술을 보유한 동영상 검색 전문 기업. `비디오 핑거프린팅`이란 동영상 자체의 신호를 분석해 특징점을 뽑아내어 원본이 같은 동영상을 찾아낼 수 있는 기술이다. 현재 이 기술은 다음과 싸이월드, 중국의 유쿠 등 국내외 인터넷 서비스는 물론 약 65개 웹하드 서비스의 동영상 저작권 모니터링 기술로 채택돼 활용되고 있다.
엔써즈의 김길연 대표는 "현재 동영상 검색 서비스 엔써미의 영어, 일어, 중국어 판을 개발 중이며, 해외 동영상 유통 계약 등 본격적인 해외 진출을 모색 중"이라며,"이번 2차 투자 유치는 엔써즈가 새롭게 도약하는 발판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권선영 기자(kong@herald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