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예 정석원(25)이 영화계의 진정한 ‘짐승남’으로 떠올랐다.
스턴트맨으로 활약하다 지난해 정식으로 연기자로 입문한 정석원은 1년 사이 부쩍 성장한 모습이다.
그는 아침드라마 ‘물병자리’로 시작해 ‘그들이 사는 세상’을 거쳐 시청률 40%를 넘긴 화제작 ‘찬란한 유산’에서 극중 이승기의 친구이자 라이브 바를 운영하는 야심찬 젊은 사업가로 나와 시청자들에게 눈도장을 찍었다. 이후 이선균과 함께 간장 CF를 찍고, 또 애프터스쿨 유이와는 소주 광고에도 출연하는 등 CF에서도 주목받았다.
데뷔한 지 1년도 안돼 정석원은 지난가을 MBC 주말극 ‘인연만들기’의 주요 배역에 캐스팅되면서 승승장구했다. 이 드라마에서 정석원은 다정다감한 포토그래퍼 정규한 역으로 극중 연상녀 김정난과 호흡을 맞추며 ‘연하남’으로 다시 한 번 주목받았다.
정석원은 이제 숨겨두었던 남성미를 발산할 차례라고 말한다.
![]() |
애초 영화에서 주인공은 특전사 출신으로 설정되어 있었지만 정석원이 캐스팅되면서 황 감독은 해병대 특수부대원 출신으로 주인공 캐릭터를 수정했다고.
1월 말 본격적인 촬영을 앞두고 2개월 전부터 정석원은 이영표 무술감독 팀과 함께 하루도 쉬지 않고 매일 강도높은 훈련을 받았다. 하루에도 몇 번씩 그만두고 싶을 만큼 고된 훈련을 받았다는 정석원은 “지금껏 볼 수 없었던 리얼 액션신을 보게 될 것”이라며 자신감을 내비쳤다.
“올해는 쉬지 않고 여러 작품을 통해 관객이나 시청자들을 만날 수 있었으면 좋겠어요. 우선 ‘짐승’을 큰 부상 없이 무사히 촬영해야겠죠. 그래도 대역은 없습니다. 리얼 액션이니까요.”
홍동희기자/mystar@heraldm.com, 사진=이상섭 기자/babtong@herald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