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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14.33P 하락…“1520선이 지지선”

2010-03-29 1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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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재정 부실로 발생한 증시 약세가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전망됐다.

8일 코스피는 전날 대비 14.33포인트(0.91%) 내린 1552.79포인트에 장을 마감했다. 장중 코스피는 1550선이 붕괴되기도했다.

국내 증시 전문가들은 당분간 국내 증시의 하락세가 불가피하지만 1,520~1,530포인트를 지지선으로 반등을 시도할 것이라고 입을 모았다.

전문가들이 제시한 1,520~1,530포인트는 200일 이동평균선이자 주가수익비율(PER) 9.0배, 두바이 사태 당시 저점이 맞물리는 지점이다.

따라서 이 지지선을 밑도는 추가 하락의 가능성은 크지 않다는 분석이다.

한국투자증권의 박가영 연구원은 8일 “미국의 규제, 중국의 긴축에 더해진 유럽발 악재가 증시에 반영되겠지만 PER 9배 수준인 1,520포인트 선에서 여전히 유효한 지지력을 발휘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박 연구원은 이에 따라 추가 하락은 매수 기회라는 기존 관점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현대증권의 배성영 연구원도 밸류에이션(가치평가) 매력에서 지지선을 찾았다.

배 연구원은 “이미 펀더멘털 측면에서 9.6배 수준까지 하락한 밸류에이션 매력이추가 하락을 지지할 가장 강력한 근거”라며 “1차적으로 두바이 사태의 저점인 1,530 선 부근이 지지선으로 작용할 전망”이라고 밝혔다.

삼성증권 김성봉 연구위원도 두바이 사태 저점인 1,520선을 지지선으로 제시했다.

또 하나대투증권의 조용현 연구원은 “120일선의 지지력이 무산되면서 상승 추세에 대한 기대감은 훼손됐지만 200일선이 반등 디딤돌이 될 수 있다”고 평가했다.
윤희진 기자/jjin@herald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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