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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WC2010]삼성 야심작 ‘웨이브’ 직접 체험해 보니…

2010-03-29 1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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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르셀로나(스페인)= 박영훈 기자】화질은 의심할 여지가 없이 현존하는 휴대폰 가운데 최고다. 정말 선명하다. 아이폰을 능가하는 속도를 자랑한다. 사용자환경(UI)를 간소화해, 소비자들이 스마트폰을 좀더 쉽게 사용하도록, 애쓴 흔적도 엿 보였다.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세계 최대 모바일 전시회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2010’ 에서 삼성전자의 전략 스마트폰 ‘웨이브(Wave, S8500)’를 직접 시연해 보고 느낀점이다.

웨이브는 삼성의 개방형 독자 모바일 플랫폼 ‘바다’ 를 탑재한 제품. 하드웨어에서 ‘월드 베스트’로 인정받고 있는 삼성이 소프트웨어까지 리더십을 이어가기 위한 야심작이다. 디스플레이, CPU(중앙처리 장치)등 삼성의 자체 기술이 대부분 적용, 의미가 더 크다. 외신들의 호평도 잇따른다. 다우존스, 블룸버그 등 외신들은 “정말 강력한 제품”이라고 격찬했다.

▶ 손안의 ‘ 슈퍼 LED TV’ … 손맛 살린 슬림한 디자인= 웨이브를 처음 만져 본 순간 ‘선명한 화질과 손에 쥐기가 쉽다’는 느낌을 받았다. 특히 선명한 화면은 3D 영화 아바타와 비교될 정도로 생동감이 느껴진다. 동영상, 인터넷 등을 선명하고 생생한 화질로 감상할수 있었다. 웨이브라는 애칭보다 오히려 ‘아바타폰’이라고 부르고 싶을 정도.

삼성측은 “웨이브에는 세계 최초로 3.3인치 아몰레드 디스플레이에 터치센서를 내장한 ‘슈퍼 아몰레드’가 탑재돼 기존 아몰레드폰 대비 5배 이상 선명한 화질을 제공할 뿐아니라 야외시인성도 20%이상 개선됐다”고 설명했다. 아이폰보다 큰 1500mAH 대용량의 배터리를 탑재했는데도 불구하고, 두께는 10.9mm에 불과했다. 스마트폰 대부분이 무겁고, 투박한 느낌을 주는데 반해 웨이브는 날렵한 디자인에 한손에 쥐어지는 편안한 그립감이 돋보였다. 압축 성형 방식을 적용, 손에 걸리는 이음새도 없다.

▶아이폰을 능가하는 ‘속도’… 멀티터치 지원 ‘뛰어난 터치감’= 삼성 스마트폰은 높은 사양의 CPU를 탑재했는데도 소비자들이 체감하는 애플리케이션 구동 속도가 아이폰에 미치지 못한다는 평가를 받아 왔다. 특히 터치감은 아이폰을 따라가지 못한다는 게 주된 평가. 하지만 웨이브는 얘기가 달랐다. 체감속도가 아이폰을 능가했다. CPU도 아이폰3GS가 624MHz인데 반해 웨이브는 1기가헤르츠(GHz) 처리속도를 자랑한다. 또 빠른 반응속도가 장점인 정전식 터치 방식을 적용했는데, 화면속 메뉴가 손가락에 밀착돼 움직인다는 느낌을 받았다. 아이 처럼 양 손가락의 움직임을 통한 화면의 확대와 축소가 가능한 멀티터치 기능도 제공했다.

▶사용 편리성 높인 ‘터치위즈 UI 3.0’… 소셜 허브로 특화= 웨이브에는 새로운 삼성의 UI ‘터치위즈 3.0 UI’가 적용됐는데, 3.0은 화면 사이드에 있는 기존 위젯(자주 쓰는 기능을 바탕화면에 깔아놓은 그래픽 도구)을 아래로 끌어내린 것이 특징. e메일을 보내 봤다. 기존 제품과는 달리 웨이브에서는 2단계의 간단한 터치만으로 해결됐다. 삼성 관계자는 “기존 UI를 25%가량 간소화시켜, 스마트폰에 더욱 최적화된 UI를 새롭게 만들었다”고 설명했다. 웨이브에서 처음 선보이는 통합형 메시징 서비스인 ‘소셜 허브(Social Hub)’도 주목할만하다. 휴대폰 주소록을 통해 해외 주요 사이트의 e메일, SNS, 메신저 등의 정보를 일괄적으로 관리할수 있었다. 트위터, 페이스북 등의 실시간 업데이트, e메일 작성, 채팅 등을 주소록에서 바로 이용할 수도 있다./park@heraldm.com




<웨이브 주요 특징>

-뛰어난화질의 슈퍼아몰레드

-1GHZ 속도 지원 자체 개발 CPU

-독자 개발 개방형 바다 플랫폼

- 한층 진화된 터치위즈 3.0 UI

- 대용량 배터리에 10.9mm 슬림한 디자인

- 통합형 메시징 서비스 소셜 허브 탑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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