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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해양심층수 당뇨·비만예방 큰 효과”

수심 1000m 이하의 해양심층수가 당뇨와 비만예방에 큰 효과가 있는 것으로 연구결과 나타났다.


대구대 생명공학과 대학원생 황희선(25·사진)씨는 최근 '해양심층수의 항비만, 항당뇨 효과에 관한 연구'라는 석사학위 논문에서 "해양심층수가 지방세포의 성장을 크게 억제, 비만을 예방하고 혈당을 낮추는 데도 탁월한 효과가 있다"고 밝혔다.


해양심층수가 당뇨와 비만에 효과가 있다는 연구결과는 이번이 처음으로, 이 논문은 해양생명공학분야의 세계적 학술지인 'Marine Biotechnology'지 지난해 2009년 2월호 온라인 판에도 실렸다.


황씨는 비만과 당뇨병을 동시에 갖고 있는 실험쥐에게 3개월간 해양심층수를 마시게 한 결과 체중은 6%, 혈당은 35%까지 낮아졌다고 밝혔다. 심층수가 당뇨치료제와 효능이 비슷한 것으로 나타난 것이다.


이 논문을 지도한 윤종원 교수는 “해양심층수는 빛이 도달하지 않고 2도 이하의 차가운 온도를 유지하기 때문에 청정성이 뛰어나고 미네랄과 영양소가 풍부해 몇 가지 효능이 알려지기 시작했으나 당뇨와 비만에 효과가 있다는 연구결과는 이번이 처음”이라고 말했다.


해양심층수는 일반생수와 가격차이도 거의 없다. 현재 1.5리터 한 병을 990원에 ‘워터비스’와 ‘(주)고려생활건강’의 공동기획으로 홈페이지(www.korcare.co.kr)에서만 독점 판매하고 있다.


헤럴드 생생뉴스/onlin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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