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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창업도 공동구매...‘소셜커머스’ 프랜차이즈 가맹점 창업 첫 등장
창업의 틈새시장을 공략하는 ‘가맹샵’(http://www.franshop.co.kr/)이라는 소셜커머스(미디어를 활용한 전자상거래)가 오픈해 눈길을 끌고 있다.

‘가맹샵’은 프랜차이즈 창업전문가인 가맹거래사(대표: 권지연·35)가 직업의 전문성을 살려 개발한 사이트다. 주요 컨셉은 지역별 창업자가 일정 인원이 모이면 가맹비 및 개설비등을 90% 이상 할인해주는 시스템이다.

그 동안 프랜차이즈 본사는 가맹점 모집을 위한 홍보비용에 많은 고심을 하고 예비창업자들은 높은 초기투자비용과 믿을만한 창업아이템을 찾아야 하는 것이 고민이었다. ‘가맹샵’은 프랜차이즈 본사와 예비창업자들의 이러한 고민거리를 풀어 줄 수 있는 방안을 소셜커머스에서 찾은 것이다.

즉, 프랜차이즈 본사는 저예산으로 가맹점을 모집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단기간에 가맹점을 확산시킬 수 있다. 특히 가맹사업 초기에 가맹점이 많아지면 물류에 대한 규모의 경제를 통해 안정적인 사업운영이 가능해진다. 

창업자 입장에서는 높은 할인금액으로 창업비용을 줄일 수 있고 현직 가맹거래사의 검증을 통해 창업아이템을 선별할 수 있어 예비창업자들에게는 좀 더 안정적인 창업아이템 정보를 습득할 수 있는 기회다.

가맹샵 권지연 대표는 “소셜커머스를 통해 창업시장이 더욱 활발해 질것으로 기대한다”며 ‘가맹샵은 고객 타겟을 세분화해 틈새시장을 공략하는 새로운 전략을 시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창업시장에는 대기업과 중소벤처 기업들이 발빠르게 소셜커머스 사업에 뛰어 들고 경쟁이 가속화되고 있다. 흔히 알고 있는 소셜커머스업체로는 티켓몬스터나, 위메이크프라이스, 쿠팡 등이다. 이외에도 약 500개 업체들이 주로 여행 상품이나 음식, 피부관리 등 즐길거리의 상품소싱으로 오픈하고 있다. 

<이권형 기자/@sksrjqnrnl>
kwonh@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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