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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韓 연구개발 성과전시회 열려
자동차에 장착만 해도 연비 10%를 개선해주는 ‘지능형 차량제어 시스템’, 인공 혈관 같은 미세한 인공 생체조직으로 활용할 수 있는 ‘인체 치료용 고성능 메니컬 섬유’. 정부와 기업의 투자로 완성할 수 있었던 세계 수준의 우리나라 기술이 한 자리에서 소개된다.

지식경제부,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은 21~23일 사흘 간 서울 코엑스에서 ‘2011년 지식경제 연구개발(R&D) 성과전시회’를 개최한다. 176개 기업, 대학, 연구기관에서 개발한 260여개 기술과 제품이 선보인다. 현대자동차의 연비 개선 차량제어 시스템, 한국생산기술원의 고성능 메니컬 섬유 등 우수 기술이 전시됐다.

기술 내용이나 개발 과정의 특성을 반영해 ▷동반성장관 ▷명예의 전당 ▷미래기술관 ▷특별관 등 전시관을 분리해 꾸몄다. 서영주 산업기술평가관리원장은 “일반인들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대중성 있고 체험할 수 있는 제품을 주로 전시했다”면서 “우리나라 산업기술의 현재와 미래를 볼 수 있는 기회”라고 설명했다.

행사 첫날인 21일 지식경제 R&D 우수 연구개발자를 대상으로 한 ‘으뜸기술상’ 시상식이 열린다. ‘굴착기용 센서 부착형 고압ㆍ고속 유압실린더’를 개발한 김정훈 동양기전 차장 등 6명이 상을 받는다. 오는 23일 중소ㆍ중견기업 취직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우수 R&D 기업 채용박람회’가 전시관 내에서 열린다. 전시 기간 53개 업체가 참석하는 1대 1 사업 상담회도 진행될 예정이다.

<조현숙 기자 @oreilleneuve>

newear@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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