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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성대 패밀리 112호, 치킨마루 성균관대점 화제
지역 고객들과 소통하면서 수익금의 일부를 다시 지역에 환원하는 모범적인 프랜차이즈 가맹점이 있어 화제가 되고 있다. 그 주인공은 바로 ‘성대 패밀리 112호’ 명명된 치킨마루 성균관대점.

이 곳 이병훈 점주는 지난해 11월 3일 성균관대학교 앞에 매장을 얻어 단골 고객으로 방문하는 대학생들에게 이익의 일정부분을 환원하고자 생각했다. 수익의 일정금액을 어려운 학생들의 장학금으로 돌려주고자 학교 대외협력처와 매달 일정금액을 기부하기로 약정했으며,  학교는 그 금액들을 모아 어려운 학생들의 장학금으로 지급하기로 했다.

또한, 매장 오픈일에 판매금액 전액인 100여만원 역시 성균관대학교에 기부하면서 학교와 학생들 사이에 ‘성대 패밀리’로 화제가 되기도 했다. 특히, 학생들의 각종행사에 일정금액을 협찬하면서 학생들과의 신뢰를 쌓았으며, 이러한 선행이 알려지면서 6개월이 지난 지금 학생들의 전폭적인 지지를 받으면서 안정적인 매출을 기록하고 있다. 

이병훈 점주는 당초에 갈비전문점을 운영하다 지인의 권유로 치킨마루를 알게 되었다고 한다. 안정적인 물류시스템은 물론, 맛과 품질 면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치킨마루를 보면서 타업종에 비해 경쟁력이 뛰어 나다고 판단했다. 이병훈 점주는 좋은 입지를 찾기 위해 뛰어 다닌 결과 아는 동생의 권유로 성균관대학교 근처에서 매장을 열 수 있었다.

대학로에서 성균관대학교 골목으로 접어들어 우측 2층에 43평의 넓은 홀을 갖춘 매장을 열면서 학생들에게‘성균관대 패밀리맛집’, ‘성균관대 치킨맛집’으로 통하고 있다.

치킨마루 성균관대점의 강점은 무엇보다도 이병훈 대표의 고객과 함께 하는 마인드, 치킨마루의 친근한 이미지, 그리고 맛과 품질에 있다. 여기에 40평이 넘는 넓은 홀로 각종 단체행사, 결혼식 피로연, 신입생 환영회, 동아리 단체모임, 생일파티 등 다양한 행사와 모임이 가능하다는 것이다. 시설도 80명이 넘는 인원을 수용할 수 있어 얼마전 치킨마루 CM송 공모전 시상식도 이곳에서 개최하여 언론의 주목을 받은 바 있다. 성균관대점은 연중무휴로 오후 2시에 개점하여 새벽 2시에 문을 닫는데 최근에는 2시가 지나서 찾아오는 손님들로 새벽 5시까지 영업을 연장하려고 준비 중에 있다.

이병훈 대표에게는 남다른 이력이 있는데 필리핀에서 7년 동안 직장생활을 했다. 필리핀에 대한 이해와 그동안 치킨마루 영업에 대한 자신감으로 그곳에 매장을 열어 치킨마루를 알리고 싶은 계획도 갖고 있다.

이병훈 대표는 “아직은 영업 초창기지만 치킨마루의 맛과 인지도에는 자신이 있다. 특히, 대학생들에 부담 없이 치킨을 즐길 수 있도록 맥주, 음료 등도 실비에 제공하고 있다. 마늘간장치킨과 파닭치킨은 고객들이 많이 찾는 메뉴로 더운 날씨에 시원한 맥주와 같이 하면 좋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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