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비전코리아>제대로된 가치평가…고미술시장 ‘다크호스’
(주)마이아트옥션
최근 미술시장은 미술품 가치의 저평가와 거래 투명성에 대한 신뢰 부족 등으로 인해 전반적인 침체기를 겪고 있는 상황이다. 기존의 미술품 거래방식이던 화랑 거래는 미술품의 정확한 가격을 공개하고, 거래의 투명성을 구축한 경매로 전환되고 있으며, 이는 미술시장의 회복을 위한 대안으로 떠오르는 추세다. 특정 메이저 회사를 제외하면 활발한 활동을 벌이는 옥션 회사가 드문 현실에서 (주)마이아트옥션(대표 공상구ㆍ www.myartauction.co.kr)은 침체돼 있던 미술 시장에 활기를 불어 넣고 있다.

마이아트옥션은 고서화계의 거장인 공창호 회장의 공화랑(현재 공아트스페이스)을 모체로, 그의 아들인 공상구 대표가 시장 트렌드에 맞는 젊은 경영을 펼치고 있는 곳이다. 지난 3월에 열린 제 1회 옥션에서 국보급 도자기 ‘백자청화운룡문호’가 국내 고미술품 경매사상 최고가를 기록한 것과 더불어 고미술품 200여점을 출품, 78%의 놀라운 낙찰률을 기록하며 마이아트옥션은 고미술시장에 새로운 강자로 부상했다. 

현재 공 대표는 6월 9일 제2회 마이아트옥션을 앞두고 분주한 나날을 보내고 있다. 1회 옥션의 성공으로 많은 부담을 안고 있는 상황에서도 공 대표는 2회 옥션에 대해 강한 자신감을 보였다. 그는 “옥션을 통해 미술작품은 제대로 된 평가를 받게 되고, 투명한 거래를 통해 미술시장의 신뢰를 회복 할 것이다”고 포부를 밝혔다.

그는 옥션 기간 외에는 옥션하우스를 일반인들에게 도자기, 서화 등 고미술 전시장으로서 공개해 젊은 층도 부담 없이 관람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이에 공 대표는 “해외에서 찬사 받는 우리의 고미술품들이 국내에선 저평가 되고 있는 상황이다”며 “국민들의 관심과 애정이 오랜 역사와 가치를 지닌 고미술을 지키는 거름이다”고 전했다. 침체기의 미술시장의 새로운 바람을 일으키고 있는 마이아트옥션은 앞으로도 미술품의 균형있는 유통구조를 구축하고, 미술품의 올바른 가치 평가를 위한 행보에 더욱 박차를 가할 것으로 보인다.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