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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같은병실 환자 부인에게 몰래 그 일을...

인천연수경찰서는 자신이 입원 중인 병실에서 함께 입원 중인 다른 환자 부인의 신체를 만진 혐의(강제추행)로 S(40)씨에 대해 불구속 입건했다고 지난 17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S씨는 지난 3월2일 오전 1시께 인천시 연수구 연수동 소재 병원 입원실 내에서 함께 입원 중인 다른 환자의 부인 C(43ㆍ여)가 잠을 자고 있는 사이 몰래 허벅지 등을 만져 강제로 추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번 사건을 두고 네티즌들은 “병원에 치료를 받으러 가서는 성추행이나 하는 것을 보면 나이롱 환자가 아니겠냐”며 혀를 끌끌찼다.

최근에는 이렇게 황당한 성추행 사건이 늘어나고 있다.

17일 경기 하남경찰서는 100세에 가까운 할머니가 성추행을 당했다고 주장하는 일이 발생해 난감해하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지난 13일 오후 9시50분께 하남시 덕풍동의 한 주택에서 A모(62)할아버지가 속옷만 입고, B모(96)할머니는 하의가 모두 벗겨진 채로 있던 현장을 손녀딸과 덕풍파출소 C모(50)경위, D모(41)경장이 목격했다.

B할머니는 의사표현과 거동조차 불편한 고령의 노인이다.

현장을 목격한 손녀딸 k씨(29)는 “혼자 살고 있는 할머니를 찾아뵙기 위해 집을 방문했으나 옆집 할아버지가 할머니의 다리사이에 속옷이 반쯤 벗겨진 상태로 엎드려 있는 것을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문제는 현장에 출동한 경찰관은 성추행이 의심되는 상황에서 추후의 사건처리에 대비해 정황과 증거수집 등 적극적인 대처가 필요했음에도 어떤 증거물도 확보하지 않고 사건을 덮으려 해 할머니 가족들로부터 항의를 받고 난감해하는 상황이다.

또한, 초등학생 친딸을 성추행 하다 경찰에 붙잡힌 30대도 인터넷 공강에서 여론의 뭇매를 맞고있다.

충북경찰청 여성청소년계는 17일 자신의 집 등에서 친딸을 수차례에 걸쳐 성추행한 C(39)씨를 성폭력 범죄의 처벌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혐의로 구속했다.

C씨는 지난해 10월부터 올해 3월까지 자신의 집과 사무실 등에서 친딸인 D(10)양을 수차례에 걸쳐 성추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조사 결과 4년전 이혼한 C씨는 자신의 친딸인 D양과 지난해부터 함께 살게 되자 이같은 짓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A씨는 경찰조사에서 “술에 취해 기억이 나지 않는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헤럴드생생뉴스/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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