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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학로 ‘콘돔녀’ 등장…‘정체’가?
지난해 9월 인터넷을 뜨겁게 달구었던 ‘홍대 계란녀’ 사건 이후 '00녀' 마케팅이 다시 화제를 모으고 있다.
 
'계란녀' 사건 이후 압구정에서는 사과녀가 등장하는 등 심심찮게 재탕이 이뤄지고 있는 가운데 지난 21일에는 젊은이들의 만남의 장소로 유명한 대학로에 이른바 '콘돔녀'가 등장했다.

이날 대학로 혜화역 2번 출구 앞과 마로니에공원에 콘돔녀까지 등장해 지나가는 사람들을 경악케 했다.

짙은 화장에 어께선과 가슴을 반쯤 드러낸 야한 원피스를 입고 선글라스로 중무장한 이 여성은 등장만으로도 주위 남성들의 시선을 끌었다. 그녀가 가방 속에서 꺼내 지나가는 남자들에게 나눠준 것은 놀랍게도 콘돔이었다.

남성들은 콘돔을 보고 대부분 어이없다는 반응을 보였지만 호기심에 사진을 찍는 남성들도 상당수였다.

과연 어떤 제품을 홍보하기 위한 엉뚱한 마케팅인지 궁금증을 자아내게 했지만 부정적인 시각도 상당수.

지나가는 청소년들까지 호기심에 기웃거리고, 속옷이 드러나는 핫팬츠, 가슴이 보일락 말락 하는 여자를 몽환적으로 쳐다보기도 하는 광경이 교육상 좋지 않다는 시각이다.

헤럴드생생뉴스/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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