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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속도 더 빨라진 ‘맥북 에어’, 이달 나온다
애플의 초박형 노트북 ‘맥북 에어’가 초고속 플래시 메모리를 탑재, 더 빠른 속도로 무장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4일(현지시간) 씨넷뉴스가 애플 소식에 정통한 일본의 블로거 맥오타카라(Macotakara)의 발표를 인용 보도한 바에 따르면, 곧 출시될 맥북에어 신제품에 고성능의 플래시 메모리가 탑재될 것으로 보인다.

맥북에어가 채택할 신형 부품은 전송 속도 400MB/s의 토글 DDR 2.0(Toggle DDR 2.0) 기술, 19나노미터(nm) 제조 공정의 낸드(NAND) 플래시 메모리로 알려졌다.

현재 맥북에어는 도시바에서 삼성전자로 업체를 바꿔 플래시 메모리를 제공받고 있다.

지난 4월 삼성 SSD(Soild State Drive, 솔리드 스테이트 드라이브)가 채택되면서 기존 209.8MB/s의 읽기 속도, 175.6MB/s의 쓰기 속도는 각각 261.1MB/s, 209.8MB/s로 향상됐다.

삼성전자와 도시바 측은 “토글 DDR 2.0 메모리가 읽고 쓰는 속도가 더 빠르다”고 설명, 신형 부품을 탑재한 맥북에어의 속도에 기대감을 더하고 있다. 



지난 달부터 새 맥북에어의 출시설은 기정사실화 되고 있다. 애플의 부품 공급자는 새로운 맥북에어 출시를 위해 생산라인을 풀 가동시킬 것이라고 전했으며, 전자기기 유통체인 베스트바이에서는 기존 맥북에어의 출하를 중단한 것으로 알려졌다.

애플 맥북에어는 지난 해 10월 더 얇아지고 가벼워진 새 모델을 출시한 바 있다. 맥북 시리즈가 대개 1년이 되기 전에 신 모델이 나왔던 전례에 비춰봤을 때, 7월 출시설은 유력하게 거론된다.

또 새 맥북에어에는 인텔의 최신 샌디브릿지 프로세서와 썬더볼트 커넥터도 탑재될 것으로 알려져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혜미 기자 @blue_knights>
ham@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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