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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드로이드 태블릿, 점유율 30%까지 ‘껑충’
안드로이드 태블릿PC가 안드로이드폰의 성장세와 맞먹는 속도로 시장 점유율을 빠르게 늘려가고 있다.

시장조사기관인 스트레티지 애널리틱스(Strategy Analytics)가 최근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올 2분기 태블릿 시장에서 안드로이드 태블릿이 455만대가 팔리면서 30%의 점유율을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해 같은 기간 2.9%에 불과했던 것을 떠올리면 놀랄 만한 성장세다.

지난 해 2분기까지만 하더라도 주목할 만한 안드로이드 태블릿이 없었던 게 사실이다. 태블릿에 최적화된 구글의 안드로이드 허니콤(3.0) 버전이 출시되기 전이었기 때문이다. 당시 아이패드에 대적할 만한 경쟁자는 삼성전자의 갤럭시탭 정도였다.

출처=9to5mac.com


따라서 지난 해까지만 해도 애플의 아이패드가 태블릿 시장에서 94%의 비중을 차지했으나, 불과 1년새 점유율이 33% 가량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올 2분기 아이패드는 930만대 가량 팔린 것으로 파악됐다.

한편, 올해 2분기 윈도우 기반의 태블릿은 4.6%, 림(RIM)의 플레이북은 3.3%의 시장 점유율을 나타냈다. 판매량은 윈도우 태블릿이 70만 대, 플레이북이 50만 대로 각각 조사됐다.

<이혜미 기자 @blue_knights2>
ham@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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