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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로맨틱코미디 3연타…‘에이스토리’대약진
호평을 받고 종영한 KBS ‘동안미녀’에 이어 방송 중인 SBS ‘여인의 향기’, ‘보스를 지켜라’까지 히트시킨 세 편의 드라마를 한 제작사가 만들어 눈길을 끈다. 지난 2004년 설립한 제작사 에이스토리가 그 주인공이다.
34살 노처녀의 훈훈한 성공기를 담은 ‘동안미녀’는 현실감 있는 따뜻한 이야기로 월화극 1위로 종영했다. ‘보스를 지켜라’ 역시 공감가는 스토리와 배우들의 명품 연기로 식상하지 않은 로맨틱 코미디의 면모를 보여주며, KBS ‘공주의 남자’와 치열한 1, 2위 다툼을 하고 있다. 시한부 인생을 선고받은 노처녀 김선아가 열연하고 있는 ‘여인의 향기’ 역시 주말극 1위다.
최근 많은 로맨틱 코미디가 방영됐지만, 어설픈 설정이나 스토리, 억지스러운 연기 등으로 외면을 받은 경우가 많다. 그런 점에서 비슷한 이야기를 담는 것 같으면서도 차별화되고 공감이 가는 드라마를 제작한 에이스토리에 새삼 관심이 쏠린다. 에이스토리는 과거 ‘신데렐라 언니’, ‘종합병원’, ‘결혼해주세요’ 등을 제작한 바 있다. 내년 초에는 음악드라마인 KBS 수목드라마 ‘바이올린’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상백 에이스토리 대표는 “오래전부터 준비했다. 스토리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많은 회의를 거쳐 수정작업을 했다”면서 “세 작품 모두 최소 10개월 이상 준비한 작품들이다”고 말했다.
장연주 기자/yeonjoo7@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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