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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현의 스윙클리닉> 나는 지금껏 개념없는 골퍼였다
원 플레인·투 플레인 구분못하고 무작정 휘두르기만…체중배분·백스윙톱 등 자신에 맞는 연습방법 찾아야
지난주에는 원 플레인 스윙과 투 플레인 스윙의 차이점, 볼 놓는 위치, 어드레스 등에 대해 알아봤다.

이번에는 지난주에 이어 스윙별 테이크어웨이, 백스윙, 다운스윙, 임팩트에 대해 살펴보기로 한다.


▶테이크 어웨이=원 플레인 스윙에서는 체중이동이 없는 상태에서 시작과 동시에 아크를 그리며 오른 팔꿈치는 위와 뒤로 이동한다. 반면 투 플레인 스윙은 체중이 오른발에 옮겨지면서 회전이 이루어진다.

▶백스윙=원 플레인에서 왼팔은 바로 몸과 붙게 된다. 오른팔 팔꿈치는 팔꿈치 플레인을 따라서 위와 안쪽으로 들어가게 되며 왼팔은 어깨 플레인과 일치해야 한다. 백스윙 톱에서 체중은 몸의 중심 혹은 왼발 쪽에 있어야 한다. 원 플레인 스윙은 상체가 하체를 기반으로 해 회전하기 때문에 매우 힘차다. 투 플레인에서는 회전과 동시에 팔이 몸의 앞쪽으로 뻗어지게 된다. 백스윙 톱에서 체중은 우측으로 이동한다.

▶백스윙 톱=원 플레인 스윙에서는 클럽헤드가 타깃 혹은 타깃의 좌측을 가리켜야 하며, 이때 클럽페이스는 스퀘어이거나 닫혀 있어야 한다. 백스윙 톱에서 상체가 척추 밑 부분을 중심으로 꼬였다가 단번에 풀리는 느낌으로 되돌기 때문에 힘차게 스윙할 수 있는 것이다. 원 플레인은 백스윙 톱에서 높은 유연성을 필요로 한다.


투 플레인 스윙에서는 타깃 혹은 타깃의 우측을 가리켜야 한다. 이때 클럽페이스는 스퀘어이거나 열려 있어야 한다.

▶다운스윙=원 플레인은 백스윙 톱에서 멈추는 동작 없이 전환된다. 체중이동은 어드레스 때와 같이 60% 왼발, 40% 오른발로 유지되어야 한다. 백스윙에서 발생하는 힘의 관성을 이용해 어깨 회전을 더 할 수 있다. 전환 시 오른쪽 어깨가 너무 빨리 밑으로 처지면 클럽헤드가 몸 뒤로 처지는 현상이 될 가능성이 있다. 스윙 도중 일어나면 안된다.

반면에 투 플레인은 백스윙 톱에서 멈추어도 좋다. 체중은 오른발에서 다시 왼발쪽으로 이동되어야 한다. 백스윙 톱 동작에서 양팔이 위에서 아래로 떨어지는 느낌으로 스윙된다.

▶임팩트=원 플레인은 몸이 타깃 쪽으로 더 열려 있으며, 몸통과 힙을 회전시키면서 클럽이 몸 주위를 감싸안는 느낌이다. 투 플레인은 오른쪽에 남아 있는 체중을 왼쪽 축으로 만들며 임팩트한다.


투 플레인 스윙의 특징은 팔이 위로 많이 올라 간다는 점이다. 원 플레인 스윙은 너무 넓고 평평하다. 원 플레인 플레이어는 상체를 앞으로 숙여서 플레인을 만드는 데 마치 야구 스윙을 땅에다 대고 하는 것과 비슷하다. 투 플레인 스윙의 플레인은 두 가지 동작이 동시에 진행되며 만들어진다. 아래로 움직이는 팔의 플레인은 텐트의 말뚝을 박는 모습과 비슷하다. 플레인은 가파르게 움직이는 팔과 평행으로 도는 어깨와의 조화로 이루어진다.

팔을 몸 앞으로 올리는 동시에 같은 속도로 어깨를 돌리면 거의 완벽한 플레인을 형성할 수 있다. 그러나 타이밍, 템포와 리듬이 중요하다. 만약 유연성이 좋고 가슴, 배 등과 어깨가 강하며 적극적인 사람이라면 원 플레인 스윙이 적합할 것이다. 반대로 몸이나 팔의 힘이 다소 약하고 유연성이나 몸 동작에 균형이 부족하며 춤을 잘 추는 사람이라면 투 플레인 스윙이 어울릴 것이다. 문제는 무엇이 자신에게 맞는 것인지 고려해야 한다.

<동아회원권ㆍ골프팁스코리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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