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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똑똑한 페이스북, '친구' 자동분류 기능까지…
경쟁자 ‘구글 플러스’의 등장 때문일까. 소셜네트워킹서비스(SMS) 페이스북이 친구 자동 분류 등 새 기능을 추가하며 반격에 나섰다.

페이스북은 13일(현지시간) ‘친구’를 자동 분류해 주는 ‘스마트 리스트’ 기능을 14일부터 추가한다고 밝혔다. 스마트 리스트는 페이스북 이용자가 사전 동의하에 제공한 정보에 근거해 ‘친구’를 직장과 학교, 가족, 도시 등 4개 기본 항목으로 자동 분류·관리해 주는 기능이다.

기본 제공되는 자동 분류 외에도 취미나 프로젝트 등 자신이 원하는 친구 카테고리도 자유롭게 만들 수 있다. 친구를 카테고리 별로 나눠 관리하는 기능은 전에도 있었지만, 스마트 리스트는 자동으로 친구를 분류해 이용자가 일일이 작업을 해야 하는 번거로움 없이 사진과 새소식 등을 효율적으로 공유할 수 있다고 페이스북 측은 설명했다.

또 친구를 보다 ‘절친한 사이’와 단순 ‘지인’으로 구분해 새소식 노출의 우선순위를 달리할 수 있도록 하는 기능도 추가했다.

스마트 리스트 개발을 이끈 네이오미 글라이트는 “이용자들이 친구 리스트를 만들고 관리하는 데 많은 시간을 할애하길 원치 않는다”고 새 기능을 추가하게 된 배경을 밝혔다.

헤럴드생생뉴스/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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