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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3살 생일 맞은 구글
기념일마다 특별한 디자인으로 즐거움을 주는 구글 로고가 오늘은 화려한 파티복을 입었다.

고깔 모자를 쓴 구글(Google) 알파벳 앞에는 13개의 초가 꽂힌 생일 케이크가 놓여 있다. 색색의 파티 풍선에 선물까지 곁들여져 한 눈에도 생일 파티라는 것을 알 수 있다. 로고에 마우스 커서를 가져가면 ‘구글 13주년’이라는 글자가 뜬다.

2011년 9월 27일은 구글의 13번째 생일이다. 구글은 지난 1998년 9월 27일, 당시 24세의 스탠퍼드대 학생이었던 래리 페이지와 세르게이 브린이 공동으로 설립했다. 두 사람이 선 마이크로시스템즈의 공동 창업자인 앤디 벡톨샤임으로부터 어렵게 10만 달러를 투자받아 버거킹에서 조촐한 파티를 열었다는 일화는 유명하다. 

구글 홈페이지 캡쳐화면


구글은 지난 13년 간 최고의 검색 엔진으로 올라선 것은 물론, 웹메일 서비스인 지메일(Gmail)을 비롯해 구글 지도(Google Maps), 구글 번역(Google Translate), 구글 리더(Google Reader) 등 숱한 히트작으로 혁신성을 증명해보였다. 최근에는 모바일 운영체제(OS) 안드로이드로 휴대전화 시장에서 영향력을 발휘하고 있으며, 모토로라 모빌리티를 인수하는 등 단말기 제조업에도 뛰어들었다.

구글코리아 트위터(@googlekorea)에는 구글의 생일을 축하하는 메시지가 쏟아지고 있다. 누리꾼들은 “구글도 이제 꽤 나이를 많이 먹었네요. 그동안 웹 사용에 많은 도움을 주셔서 감사합니다” “오늘 구글 두들 정말 귀엽네요.” “13년된 회사가 세계 최초로 휴대폰을 개발한 회사도 인수. 대단!” 이라며 축하 멘션을 전달했다.

구글은 각종 기념일과 명절, 역사적인 날 등에 구글 홈페이지 내 로고를 독창적으로 디자인한 ‘두들(Doodle)’로 즐거움을 주고 있다.

<이혜미 기자 @blue_knights>
ham@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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