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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中 왜 이러나’, 고속철 이어 지하철 추돌
고속철 추돌사고의 충격이 채 가시기도 전에 중국에서 지하철 추돌사고가 터졌다. 고속철 추돌사고가 발생한 지 2개월 만이며, 260여명이 부상을 입었다.

27일 현지 보도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45분께(현지시각) 상하이 지하철 10호선 위위안루(豫園路)역 부근에서 앞뒤 열차가 추돌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다행히 많은 승객이 탑승하는 시간대가 아니었으며, 추돌로 지하철 내 승객이 서로 부딪히며 부상을 입은 것으로 전해졌다. 260여명의 부상자가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열차를 연결하는 부분은 사고로 인해 찌그러졌으며, 사고는 신호설비 고장에 따라 역무원이 수동으로 신호를 보내는 과정에서 발생한 것으로 밝혀졌다.

지하철 측은 10호선 이리루(伊梨路)와 쓰촨베이루(四川北路) 구간 운행을 중단한 상태다.

지난 7월에는 중국 내 저장성 원저우에서 고속철이 추돌해 40명이 사망하고 192명이 부상을 입는 사고가 발생해 사고 원인을 두고 큰 논란이 일기도 했다.

헤럴드 생생뉴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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