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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스티브잡스 사망> 잡스가 남긴 10가지 선물은?
5일(현지시간) 고인이 된 스티브 잡스 애플 전 CEO는 우리에게 10가지 선물을 남기고 떠났다. 그의 주도로 탄생한 애플의 10가지 핵심 제품은 IT 업계에 일대 혁명을 일으켰다. 이들 제품을 소개한다.

▶애플 Ⅰ(1976년)=애플이 내놓은 첫 컴퓨터 제품으로 생산 대수는 많지 않았다. 애플의 공동 창업자인 스티브 워즈니악이 디자인하고 잡스가 자금을 모으고 마케팅을 맡았다.

▶애플 Ⅱ(1977년)=최초로 성공한 개인용 컴퓨터 가운데 하나로 대량 생산을 목적으로 만들어졌다. 애플1에 이어 스티브위즈니악이 설계를 담당했으며, 수 차례 업그레이드를 거쳐 1993년 11월까지 생산됐다.

▶리사 (1983년)=잡스가 제록스사 연구소를 방문하고 나서 영감을 받아 개발한 첫 번째 상업용 컴퓨터. 마우스로 작동되는 아이콘, 윈도, 커서 등이 장착된 그래픽 사용자 환경을 갖췄으며 오늘날 컴퓨터 인터페이스의 기반이 된 제품이다. 그러나 높은 가격 탓에 상업적으로 성공을 거두지는 못했다.

▶매킨토시 (1984년)=리사와 마찬가지로 그래픽 사용자 인터페이스를 갖췄다. 가격이 싸고 속도가 빠른데다 제품 광고도 대량으로 실시했다. 특히 매킨토시는 레이저 프린팅 기능을 지원하면서 출판 등 다양한 분야에서 널리 활용됐다.

▶넥스트 컴퓨터 (1989년)=애플에서 물러난 잡스는 강력한 워크스테이션 컴퓨터를 제조사를 만들었다. 넥스트 컴퓨터는 많은 대수를 판매하지는 못했지만, 세계 최초의 웹브라우저를 만드는 등의 업적을 세웠다. 맥 OS X와 아이폰의 iOS도 이 컴퓨터의 플랫폼을 토대로 탄생했다.

▶아이맥 (1998년)=아이맥은 잡스가 복귀하고 애플의 하락을 반전시킨 첫 제품이다. 아이맥은 전 세계에서 인터넷의 이점에 눈을 뜬 사람들의 이목을 끌었고 최초의 가정용 컴퓨터로 떠올랐다. 이후 잡스는 컴퓨터를 경량화 하는 작업에 돌입했다.

▶아이팟 (2001년)=하드 드라이버를 갖춘 최초의 디지털 음악 플레이어는 아니었지만 그 분야에서 성공한 최초의 모델. 휴대용 전자기기로의 애플의 사업 확장은 큰 파장을 일으켰고 아이팟의 성공으로 아이튠스 음악스토어와 아이폰이 잇따라 출시됐다.

▶아이튠스 스토어(2003년)=디지털음원을 거래할 수 있는 온라인상점 아이튠스 스토어는 대형 음반사의 음원을 저렴한 가격에 구매할 수 있어 이용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아이튠스 스토어는 2008년 미국의 최대 음반 판매점으로 등극했다.

▶아이폰 (2007년)=매킨토시의 장점을 휴대전화에 적용한 아이폰은 출시되자마자 휴대전화 시장의 판도를 뒤바꿨다. 멀티터치기반의 사용자 환경이 보급됐고 이는 스마트폰의 대중화에 기여했다. 아이폰을 통해 애플은 세계 휴대전화 시장에서 가장 수익을 많이 올리는 기업이 됐다.

▶아이패드 (2010년)=아이패드가 등장하기 전까지 많은 기업들이 태블릿PC 시장에서 도전했다가 쓴잔을 삼켰다. 하지만 아이패드가 성공을 거두면서 태블릿 시장은 IT 기업들의 새로운 블루오션으로 떠올랐다. 최근에는 태블릿이 노트북 시장의 점유율까지 야금야금 갉아먹고 있다.

헤럴드생생뉴스/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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