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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도시락族 잡아라”
아웃백·애슐리 등 외식업계

행락철 맞아 공격 마케팅





외식업계에 도시락 바람이 불고 있다. 10월이면 행락철인 데다 전국 초등학교 가을운동회까지 겹치면서 단체 도시락 주문이 쇄도하는 등 도시락 대목이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각 외식업체들은 1만원 안팎의 착한 도시락을 준비하고 공격적인 마케팅을 전개하고 있다.

실제 애슐리는 테이크아웃 전문매장인 애슐리투고 매장을 통해 각종 샐러드와 그릴 메뉴, 생과일 주스 등 32종으로 구성된 도시락 메뉴를 판매하기 시작했다. 특히 테이크아웃 포장된 갈릭통살치킨은 9900원에 판매한다.

아웃백스테이크하우스도 ‘그릴드 치킨 브레스트’ ‘찹스테이크’ ‘네드 켈리 불고기’ ‘카카두 비프 그릴러’ ‘카카두 너비아니’ 등에 볶음밥, 파스타 샐러드, 더운 야채, 김치 및 피클 등을 반찬으로 가미한 5종의 도시락 메뉴를 내놨다. 가격도 9900원 부터 2만1900원까지 다양하게 구성했다.

오리온 마켓오 레스토랑에선 ‘비프 데리야키 도시락’과 ‘치킨 데리야끼 도시락’을 판매한다. 특히 비프 데리야키는 건강한 쌈밥과 데리야끼 소스에 졸인 쇠고기를 쌈야채에 싸서 먹는 1만5000원짜리 인기 도시락이다.

CJ푸드빌의 비비고에서는 비빔밥 도시락에 만두튀김, 떡볶음, 닭강정, 화이트치킨, 토마토푸, 잡채, 숯불고기 등 엄마가 직접 해준 듯한 정통 한식 메뉴들을 포장 판매한다.

불고기브라더스는 제육볶음 쌈밥 도시락, 특불고기 도시락, 자연송이 불고기 도시락, 데리야끼 생갈비살 도시락, 자연송이 생갈비살 도시락, 눈꽃등심 도시락 등 도시락 6종을 선보였다. 가격은 1만1900원 부터 2만1900원이다.

외식업계 한 관계자는 “행락철과 가을운동회 시즌을 맞아 도시락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며 “올핸 어려운 경제 사정 때문에 1만원 안팎의 저렴하고 영양가 높은 착한 도시락이 인기를 끌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최남주 기자/calltaxi@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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