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영혁신 - (주)유진크레베스
문영기 대표 |
문영기 대표는 “기업의 사회적 책임(Corporate Social Responsibility · 이하 CSR) 경영은 베풀고 나누는 풍토의 순환을 도울 수 있는 경영으로 이해해야 한다”며 “거창하게 사회적 책임이라고 할 것이 아니라 경영자라면 누구나 쉽게 접근하도록 ‘이웃 나눔 경영’으로 인식하는 것이 낫다”고 말했다. CSR경영의 예를 언급할 때 유진크레베스㈜는 결코 빼놓을 수 없는 회사다. 대표적인 예로 2001년부터 세종병원,여의도 순복음교회,한국심장재단,KT&G복지재단 등과 연계해 실시해온 심장병 어린이 무료수술사업이 있다.
베트남을 시작으로 전개된 이 사업은 라오스 · 필리핀 · 중국으로까지 나눔의 영역을 확대했으며,지난달 기준으로 새 생명을 얻은 어린이는 150여명에 이른다. 이 밖에 유진크레베스㈜는 베트남 다낭에서 태권도체육관을 운영하며 정기적인 태권도 대회를 개최하고,중국 내몽고 민족대학에 한국어학과를 개설해 교육 사업에도 전념 중이다. 향후 필리핀,라오스에서도 교육지원의 뜻을 펼칠 예정이다.
“부는 소유하는 것이 아니라 관리하라고 위임받은 것이다”라는 삶을 실천하고 있는 문 대표는 한국해외원조단체 협의회(KCOC)의 이사로서 국제원조협력사업에도 동참하고 있다. 그는 “국내 NGO단체들과 기업, 국가가 팀워크를 이뤄 원조협력사업 활성화를 위한 연결고리 역할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