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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생생코스닥> 디에스, 고연색 LED 형광체 사업 첫 선
TFT-LCD용 BLU 및 LED 제조업체인 디에스(대표 이승규, 오인환ㆍ051710)가 내년 상용화 예정인 고연색 LED 형광체 사업의 첫 선을 보인다.

디에스는 지식경제부 주최 ‘소재부품 미래비전 2020’에 ‘디스플레이 고연색 LED 형광체’ 주관기업으로 삼성전자, 카이스트와 함께 참석, 관련 연구성과 및 기술현황을 소개하는 자리를 갖는다고 2일 밝혔다.

디에스는 지난해 지경부 부품∙소재 기술개발 사업의 ‘디스플레이용 고연색 LED BLU 패널개발 과제’ 주관기업에 선정, 핵심기술인 고색 질화계 및 실리케이트 LED 형광체 개발사업을 진행해왔다.

삼성전자와 카이스트, 광 기술원과의 협력체제를 구축해 진행된 이번 국책사업을 통해, 디에스는 실리케이트계 형광체 개발에 성공, 현재 양산을 위한 설비투자 및 생산라인 구축까지 마친 상태다.

디에스 관계자는 해외 의존도가 높은 LED 형광체 물질 국산화로 수입 대체 효과와 함께 삼성전자가 수요기업인 LED 핵심기술력 확보를 통한 매출 다변화 및 향후 성장성도 검증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고색 LED 모듈, 패키지, 직하형 LED BLU 확산판 및 에지형 LED BLU 도광판 등 고색 LED BLU 주요 부품 핵심기술까지 확보, 응용제품을 통한 디에스의 LED 사업 추진에도 박차를 가하겠다는 목표다.

LED 형광체는 LED를 통해 백색광을 얻는데 필요한 핵심물질로, 현재 백색광 LED에 사용 중인 형광소재는 대부분 일본, 미국, 유럽에서 수입하고 있다.

디에스 관계자는 “향후 LED 시장은 주요 공정 및 핵심기술을 통괄하는 능력을 갖춘 기업이 주도해 나갈 것”이라며 “경쟁력 있는 형광물질 개발을 시작으로 기업의 LED 사업영향력을 높여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소재부품 미래비전 2020은 지식경제부 주최,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 한국산업기술진흥원, KOTRA 주관의 행사로 2011년 11월 1일부터 2일까지 코엑스 3층 D홀에서 열린다.

<이진용 기자 @wjstjf> jycaf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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