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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나는 가수다’ 미국 간다
‘나는 가수다’가 미국으로 간다.

예능 프로그램 역사상 직업가수들을 경쟁붙여 서바이벌 형식으로 떨어뜨린다는 전무후무한 콘셉트로 시작된 MBC ‘나는 가수다(’우리들의 일밤‘ 코너)’가 미국 진출을 앞두고 있다. 한 미국 제작사와 계약을 마치며 본격 수출 과정에 놓인 것.

‘나는 가수다’의 포맷 수출 소식은 7일 MBC 김재철 사장이 여의도 MBC에서 진행된 ‘MBC 창사 50주년 기념 사진전’ 행사를 통해 알려지게 됐다. 김재철 사장은 이 자리에서 “‘나는 가수다’의 포맷이 미국에 100만 달러에 팔렸고 중국에도 수출됐다”고 밝혔다. 앞서 신정수 PD는 지난 6월 열린 기자간담회 자리에서 미국, 일본 수출을 논의 중이라며 판권 수출을 언급하며 기대감을 높인 바 있다.

올 봄 ‘새로운 일밤’으로 선전포고하며 출사표를 던진 ‘나는 가수다’는 대한민국 가요계를 대표하는 정상급 가수들의 서바이벌 대결로 화제를 모았다. 직업가수가 오로지 노래로 대중에게 평가받는다는 콘셉트는 ‘예술행위’라는 가치에 견줘 비판받았으나 그 인기만큼은 상상을 초월했다. 매회 스포일러와 갖은 논란을 불러오며 대중과 만난 ‘나는 가수다’의 미국 진출 소식에 가장 들뜬 반응을 드러내고 있는 것은 시청자였다. “팝가수의 무한 경쟁이 펼쳐질 미국판 나는 가수다에 벌써부터 어떤 가수들이 나올지 기대된다”는 반응으로 수많은 음악팬들이 기대가 커지고 있는 상황이다.


한편, MBC ‘나는 가수다’는 현재까지 9라운드 1차 경연이 진행됐으며 거미 김경호 바비킴 윤민수 인순이 자우림 장혜진 등 일곱 가수가 2차 경연을 앞두고 있으며, 이 경연에서는 7라운드를 모두 거친 가수 장혜진이 명예졸업과 탈락의 기로에서 마지막 무대를 선보이게 된다.

헤럴드생생뉴스/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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