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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양호 회장, “탁구로 세계 평화에 기여” 공로패 수상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이 스포츠로 국제 평화에 기여했다는 점을 높이 평가받아 공로패를 수상했다.

조 회장은 22일(한국시간) 도하에서 열린 ‘2011 카타르 피스 앤 스포츠 탁구 컵’ 만찬에서 쉐이크 알 탄니 카타르 체육회장으로부터 공로패를 받았다. 대한항공은 지난 21일부터 2일간 한국, 북한 등 10개국이 참가한 가운데 카타르 도하에서 열린 ‘2011 카타르 피스 앤 스포츠 탁구 컵’ 메인 스폰서를 담당했다. 이 행사는 ‘피스 앤 스포츠(Peace and Sport)’와 국제탁구연맹이 공동 주최했다.

대한항공이 메인 스폰서로 참여한 건 조 회장이 피스 앤 스포츠 대사로 활동하고 있기 때문이다. 피스 앤 스포츠는 스포츠가 세계 평화를 확산하는 데 기여할 수 있도록 다양한 활동을 펼치는 국제기구다. 모나코 알베르 2세 국왕, IOC위원 등이 포함된 9명의 대사가 있으며, 조 회장은 지난해 2월부터 대사로 활동 중이다.

이번 대회는 한국, 북한, 파키스탄, 인도 등 분쟁 국가 중심으로 10개국이 참여해 각기 다른 국가의 선수와 팀을 이뤄 복식경기를 펼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조 회장은 대한탁구협회장, 아시아탁구연합 부회장 등을 맡으며 탁구와 각별한 인연을 이어왔다. 또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 유치위원회 위원장으로 동계올림픽 유치에 앞장서는 등 스포츠에 많은 애정을 쏟는 CEO로 유명하다.

<김상수 기자 @sangskim>
/ dlcw@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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