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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KT, 교육ㆍ멀티미디어 콘텐츠 로봇 ’키봇2’ 출시..7일부터 예약판매
KT는 영유아부터 초등학교 어린이까지 다양한 교육 콘텐츠와 멀티미디어 기능을 즐길 수 있는 로봇 ‘키봇2’를 22일 출시한다고 6일 밝혔다.

키봇2는 KT와 아이리버가 함께 개발한 로봇단말에 교육ㆍ멀티미디어 콘텐츠가 결합된 제품으로 지난 4월 출시된 ’키봇1’의 성능을 개선한 것이다. 안드로이드 운영체제(OS) 기반에 1GHz CPU, 7인치 와이드스크린, 최대 60인치 크기의 빔프로젝터, 500만화소 카메라, 음성인식 기능을 탑재했다.

교육콘텐츠, 멀티미디어 기능, 빔프로젝터, 음성ㆍ터치 인식, 증강현실을 이용한 체험영어학습, 홈 모니터링, 자율주행기능 등이 특징이다.

1만여편이 넘는 교육콘텐츠가 키봇2의 콘텐츠 스토어인 ‘키즈샵’을 통해 제공되며 키봇2의 머리 뒷편에는 빔프로젝터가 달려있어 디스플레이 스크린에서 보이는 것과 같은 화면을 벽면이나 천정에 비춰 큰 화면으로 볼 수 있다. 또 고선명 멀티미디어 인터페이스(HDMI) 단자를 통해 TV와 연결해 이용할 수도 있다.

음성ㆍ터치 인식 기능은 미리 지정된 140여 개의 단어로 키봇2를 움직이게 하거나 기능을 실행할 수 있다. 예를 들어 ‘앞으로’ 라고 이야기하면 앞쪽 방향으로 움직이고, ‘엄마’ 라고 이야기하면 엄마에게 전화를 걸 수 있다. 

KT는 크리스마스 시즌을 맞아 영유아부터 초등학교 어린이까지 다양한 교육 콘텐츠와 멀티미디어 기능을 즐길 수 있는 로봇 ‘키봇2’를 7일부터 예약 판매한다. 사진은 아이들이 키봇2를 이용 중인 모습.

체험영어학습은 ‘터치터치 잉글리시’ 게임을 실행해 화면 속에 직접 들어가 온몸으로 영어를 공부할 수 있는 증강현실의 기술을 이용한 기능이다. 키봇2의 카메라가 실행자의 모습을 비추면 실행하는 사람의 모습이 키봇2의 화면 속에 나타나고 몸으로 화면에 보여지는 영어단어를 직접 만져 운동을 하면서 영어공부를 할 수 있다.

홈 모니터링은 외부에서 키봇2으로 전화를 걸어 키봇2을 원격조종해 집안 내부의 상황을 지켜볼 수 있어 부모님들이 안심하고 외출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기능이다.

키봇2의 요금은 서비스 이용료 1만5000원과 단말 할부금 2만9000원을 모두 포함해 월 4만4000원(2년 약정시)이다. 올레인터넷과 결합하면 홈허브가 같이 제공돼 가정에서 와이파이를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이달 7일부터 21일까지 올레닷컴(www.olleh.com)에서 예약 가입을 받는다.

<최상현 기자@dimua>
/ puquapa@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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