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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천대 내년도 등록금 5% 인하
인천대학교의 내년도 등록금이 5% 인하된다.

인천시의회 기획행정위원회는 인천대 예산심사를 통해 특별회계 세입예산 수업료 5%를 인하하고, 세출예산을 조정해 오는 2012년도 등록금 5%를 인하하기로 결정했다고 6일 밝혔다.

기획행정위원회는 시급성을 요하지 않는 사업 위주로 건물별 전력사용량 제어계측 시스템 설치 등 6개 사업의 전부 또는 일부 예산을 삭감해 등록금 5% 인하금액에 해당하는 18억6000만원을 삭감했다.

또 위원회는 앞으로 편성할 내년도 기성회계 예산에도 5% 삭감할 것을 주문했다.

위원회는 이밖에 ▶전력사용량 제어 계측시스템 설치 3억원 ▶환경개선공사 3억원 ▶행정실 기자재 구입 2억원 ▶공동기기 분석실 기자재 구입 4억9668만7000원 ▶해양친수공간조성 2억6331만3000원 ▶고가 기자재 수리비 3억원 등을 삭감했다. 대신 해당 예산들을 인천대 기성회계에서 지출할 것을 권고했다.

올해 인천대 등록금은 인문ㆍ사회ㆍ경상계열 226만원, 이학ㆍ체육계열 253만9000원, 공학ㆍ예체능계열 284만4000원이다.

한편 시의회는 내년 인천대 예산으로 송도캠퍼스 증축 970억6000만원, 장학금 확충지원 100억원, 대학통합 운영 지원 52억3000만원 등 1931억2066만8000원을 승인했다.

이 예산은 오는 9일 시작되는 시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를 거쳐 확정된다.

<인천=이인수 기자 @rnrwpxpak>gilbert@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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