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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방송인 A양 2차 동영상 공개…법정싸움 불가피
경찰이 ‘방송인 A씨 성관계 동영상’에 대해 수사에 나선 가운데 7일 A씨의 또다른 성관계 동영상이 공개되면서 파문이 확산되고 있다.

자신을 A씨의 전 남자친구라고 밝힌 B씨는 블로그를 통해 지난 4일과 6일에 공개된 A씨와의 유사 성행위 동영상과 사진과 함께 16초 분량의 2차 추가 동영상을 공개했다.

B씨는 또 ‘A, 제 버릇 개 못주나요?’라는 장문의 글을 통해 자신이 폭행당한 사실을 다시 언급하며 “A씨의 전 남자 친구도 자신처럼 A씨의 측근으로부터 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했다.

그는 “A씨가 전 남자친구나 저를 스폰서로 이용하며 돈을 물 쓰듯 했다”며 A씨를 비난했다.

B씨는 “고소를 한다고 있는 사실이 없어지지는 않습니다”며 “진실은 밝혀질 것이고 법정까지 가야한다면 그렇게 해야겠지요. 여기까지입니다”라고 밝혔다.

한편 A씨는 지난 5일 자신의 변호사를 통해 명예훼손과 허위사실 유포 등 혐의로 서울 성동서 사이버수사대에 B씨에 대한 고소장을 제출했다.

경찰은 A씨 변호인이 고소 이유 등을 포함 구체적인 입장을 정리하면 A에 대한 고소인 조사를 할 예정이다.

경찰에 따르면 A씨가 고소한 B씨는 재미교포로, 미국 국적을 갖고 있다. 경찰은 A씨 영상이라고 주장한 음란동영상을 유포한 B씨를 소환해 조사할 방침이며 만일 B씨가 소환에 불응할 경우 인터폴 공조까지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박세환 기자〉gre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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