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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기주도학습 능력 키우기…겨울방학은 최고의 기회
1년 동안 앞만 보며 달려온 학생과 학부모가 한숨 돌리는 시간, 겨울방학이 곧 다가온다. 초등학생에게 방학은 놀면서 휴식을 취하는 때이기도 하지만, 학기 동안 할 수 없었던 여행이나 체험학습을 통해 가족과 정을 키우면서 세상에 대한 견문을 넓히는 시기이기도 하다. 

하지만 방학이라고 공부를 게을리할 수는 없다. 학습에 있어서 겨울방학은 점검과 준비의 기간이다. 지난 1년간 부족했던 부분을 보완하고, 내년 신학기에 배울 내용을 미리 살짝 맛보며 심신을 튼튼하게 다스리는 시간인 것이다. 그럼에도 두 달 가까이 되는 겨울방학은 학생이나 학부모에게 너무 길어 쉬이 지칠 수 있는 기간이다. 

방학 전부터 미리 꼼꼼하게 생활과 학습에 관한 계획을 세워 봐도 시작한 지 얼마 안돼 이를 규칙적으로 실천하지 못하는 사례가 많다. 이럴 때 1주 등 일정한 간격으로 방문교사나 부모의 도움을 받을 수 있는 학습지나 아예 정기적으로 출석해 상주교사와 함께 공부할 수 있는 러닝센터, 학습센터 같은 공부방은 자칫 풀어지기 쉬운 방학에도 규칙적인 공부습관을 쌓는 데 도움이 된다. 

더욱이 최근에는 학습지 같은 오프라인 교재뿐만 아니라 인터넷이나 애플리케이션, SNS(소셜네트워트서비스) 등을 이용해 태블릿PC 등으로 공부할 수 있는 온라인 교재도 생겨 초등학생에게 공부에 대한 흥미를 북돋워주고 있다. 

교육 전문가들도 “방학 중이라도 매일 일정한 시간을 정해 지속적으로 학습하는 습관을 갖게 해야 한다”고 조언한다. 학습지나 러닝센터, 학습센터 같은 공부방은 초등학생에게 ‘꾸준히 공부하는 습관’을 심어주는 데 ‘안성맞춤’이라 할 수 있다. 


신상윤 기자/ke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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